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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0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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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탓 장기기증 급감... 하루 7명꼴 기증 기다리다 죽는다


김지은(32)씨는 지난해 9월 16일 딸 홍라율(1) 양을 낳았다. 원체 아기 울음 소리 듣기가 쉽지 않은 세상이긴 하지만, 김씨의 지난해 출산은 유독 더 특별했다.


그는 20대 내내 심부전증을 앓으며 생명을 잃을 위기까지 몰렸다가, 2017년 극적으로 기증자를 만나 심장 이식 수술을 받았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전체 심장 이식 환자 중 자녀를 출산한 국내 두 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라율 양은 심장 관련 유전도 없이 건강하게 태어나 크리스마스 이브에 백일 잔치까지 무사히 치렀다. 김씨에게 라율양은, 그 고마운 심장 기증자가 없었다면 영영 못 만났을지도 모르는 기적같은 인연이다. 장기 기증이 한 생명을 살리고, 또 다른 생명이 태어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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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12009450002509?di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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