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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0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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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디데이 특별 사진전 '장미하다' - 이 세상 어딘가에


작품명 : 이 세상 어딘가에 / 재능기부 : 따뜻한사진가 협동조합 이광호, 조병희 작가



작품 Story : 도너패밀리 장부순 님

2011년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후, 슬픔으로 한동안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장부순 씨. 사무치는 그리움에 아들과 추억이 가득한 대학로 일대를 다니며, 아들과 비슷한 뒷모습의 청년만 보아도 “종훈아...”라고 붙잡는 일이 많았다. 11년이 흐른 2022년 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선 장부순 씨는 ‘이제는 내가 행복해야 하늘에 있는 종훈이도 행복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연극 포스터가 잔뜩 걸린 대학로 거리를 바쁘게 지나는 사람들을 보며 “같은 하늘 어디에선가 아들의 생명을 이어받아 살아가고 있을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만을 간절히 바란다.”라는 소망을 전한 장부순 씨는 같은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유가족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으며, 생명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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