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로고

미리 써보는 유언

  • 2019. 07. 18
  • 강수경
  • 이 게시글을 1152명이 보았습니다.

유서라니....

언젠가는 유서를 적을 기회 또는 계기가 생기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오늘이 그날 인가 봅니다. 1. 제 장기의 일부가 누군가의 건강을 지키고,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면 더 없이 기쁠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의 건강한 나와 미래의 그분(들)을 위해 오늘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2. 장기기증 후 고민되는 부분이 시신처리였습니다. 남은 가족들에게 상처되지 않을까.. 저도 장기조직기증원과 미협약 된 병원이면 장기기증을 하지 않겠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의 죽음을 건강하게 받아들일 수 있기를 희망하기 때문입니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