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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써보는 유언

  • 2020. 03. 06
  • 남정준
  • 이 게시글을 1341명이 보았습니다.

후회없이 살거라.

사랑하는 당신, 사랑하는 자녀들. 그대들에게 미안하지만 나는 지금 평안하고 좋단다. 나는 행복하면서도 조금은 지긋지긋한 이 세상에서 후회 없이 사랑하고, 후회 없이 인생을 즐기고, 후회하지 않을 만큼의 많은 사랑을 당신과 너희들에게 줬다고 생각한다. 지금 내 마음은 평안하고, 내 몸은 자유롭다. 내 마음은 언제나 그대들과 함께할 것이고, 내 육신은 어느 누군가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테니 오늘은 나를 추억하며 많이 많이 슬퍼하고 많이 아파하거라. 그리고, 내일부터는 나를 잊고 당신들의 인생을 후회 없이 살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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