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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써보는 유언

  • 2020. 05. 17
  • 김민아
  • 이 게시글을 790명이 보았습니다.

내게 소중하고, 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엄마, 아빠, 언니. 우리 가족. 내가 살아갈 수 있게 해주어 고맙습니다. 내 삶이 행복했던 이유는 당신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나 하나로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기쁠 거에요. 어려서 철없이 한 결정 아니라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한 결정이니까 존중해주세요. 내가 덕분에 행복했던 것처럼 나도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주신 사랑을 다 돌려드리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사랑해요. 정말 많이. 보고싶을 거에요. 가끔, 생각해주세요. 저도 그럴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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