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로고

미리 써보는 유언

  • 2020. 05. 26
  • 여준수
  • 이 게시글을 860명이 보았습니다.

안녕

안녕 ㅎㅎ 이렇게 글쓰는건 처음이네 좀 민망하기도 하고 내가 가고싶었던 응급구조학과도 가고 내가 하고 싶은것들도 하고 내가 누리고 싶은것도 누리고 사는데 잠시 뒤를 돌아보니까 그러지 못한 사람들이 있더라... 그게 항상 맘에 걸렸어 나는 건강한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서 건강하게 자라고 건강하게 살고 있는데 주변을 돌아보니 나처럼 그러지 못한 사람들이 많더라... 진짜 난 그런 상황들이 볼때 속상해 그래서 그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싶어 비록 내가 죽고 난뒤에 일어나는 일들이지만 나 하나 희생해서 많은 사람들이 병원 밖으로 나와서 자신들이 하고 싶은것들 지금까지 하고싶었던것들 당당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에 장기기증을 하게 되었어 ㅎㅎ 비록 부모님 몰래 하는 거지만 부모님도 내가 장기기증을 한것을 이해할거라고 믿어 내가 비록 살아 있을때 선한 행동을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죽어서라도 도움이 되었으면해 ㅎㅎ 누가 볼땐 내가 어린생각으로 하는 행동으로 보일진 몰라도 난 진짜 생각을 많이 했어 그러니 내 행동을 인정하고 장기기증을 해줬으면 좋겠다 ㅎㅎ 장기기증을 한다는건 다른생명을 도울수 있다는 거니까!! 내가 아직은 20살이지만 내가 미래에 응급구조사로서 활동을 하다가 만약에 죽으면 나의 장기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