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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써보는 유언

  • 2020. 07. 25
  • 연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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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써 보는 유언장

남아 있는 가족 친지 주변 지인들 모두에게 감사함과 나의 잘못 한점에 대한 용서를 바라며. 이승에서 서운한점 있으면 저승에서라도 혹시 만나면 훌훌 털어 버릴 기회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람은 누구든지 죽게되니깐 지상 여행을 마무리하고 다른곳으로 여행을 가니 즐겁게 보내 주었으면 하네. 네 죽음을 슬퍼할것 없네. 오히려 축하해주시게 내가 가야 할곳으로 가기 때문이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것 아무것도 남길것 없으니 시신은 사랑의장기기증 운동 본부에 기증 했으니깐 연락해서 쓸만한것은 필요한 이들에게 주고 나머지도 의학용으로 기부 해 주시게. 그리고 남은것이 있으면 화장을해서 바다에 뿌려주면 지상에서 못해본 여행 실컷 해 보고 싶네. 장례식은 치루지 말고 식구들 모여 오손 도손 밥이라도 먹으면서 담소 했으면 하네. 남은 식구들 행복하고 형제 우위 지키면서 건강히 살다가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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