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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0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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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판정 4살 하늘양, 4명에게 장기기증하고 하늘나라로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불의의 사고로 6개월 넘게 뇌사상태에 빠졌던 어린이가 4명의 다른 어린이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하늘나라로 떠났다.


4명에게 장기기증하고 하늘나라로 간 김하늘 양


15일 유족에 따르면 고(故) 김하늘(4) 양은 지난해 12월 28일 엄마·아빠, 한살 아래 여동생과 함께 경기도 가평의 한 펜션으로 가족여행을 갔다가 펜션 내 수영장에 빠져 의식을 잃었다.


김 양은 급히 강원도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깨어나지 못했다. 가족들은 거주지인 수원시 한 병원으로 옮겨 김 양을 치료하려 했으나, 뇌사판정을 받은 김 양을 선뜻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 2주 가까이 발만 동동 굴렀다. 김 양의 안타까운 소식을 알게 된 수원시가 나서서 올해 1월 12일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오게 된 김 양은 그러나 6개월이 넘게 중환자실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연명치료만 받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김 양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장기기증을 결심했고, 김 양은 지난 7일 심장, 간과 폐, 콩팥 1개씩을 알지 못하는 4명의 어린이에게 이식하고 하늘나라로 떠났다.



[기사 전문 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190715071800061?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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