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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0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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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아기에게 새로운 시작 선물”…장기기증 등록 청소년들

김나원(18)양의 주민등록증엔 장기기증 희망 등록 스티커가 붙어있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자에 한해 등록증과 해당 스티커를 제공한다. 

주민등록증 아래 카드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증. 김나원양 제공


“아픈 아기들이 꿈을 가져보지도 못하고 병원에 계속 있는 게 너무 마음 아프더라고요. 

저는 끝이지만, 아기들은 저로 인해 새로운 시작을 선물 받는 거잖아요.”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한 김나원(18)양의 결심은 확고했다. “나중에 아픈 아기들에 제 장기가 기증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부모님께 허락은 따로 받지 않았다. 법 개정으로 인해 부모 동의 없이 희망 등록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김 양은 “저는 꿈도 많고 버킷리스트(bucket list·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도 많은데 장기를 기증하는 게 제 인생의 마지막 버킷리스트”라고 말했다. 이어 “법이 바뀌자마자 등록했고 등록증을 받고 나서야 부모님께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기사 전문 보기]
https://news.joins.com/article/2410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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