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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자연 속 힐링 공간 라파의집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2019. 08.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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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올해는 얼마나 더울지 걱정이 앞서지만, 푸르른 숲과 상쾌한 바람, 자연이 주는 그늘 아래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이 바로 라파의 집입니다. 공항에서 제주 라파의 집으로 오는 516도로는 여름을 맞이해 무성하게 자란 나무들이 터널을 만들어 제주 방문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한라산에서 바다로 향하는 도로 위를 달리다 보면 제주 라파의 집이 든든하게 서있고, 그 안에는 누군가의 손길로 아름답게 단장한 정원과 쾌적한 시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모두 바다로 뛰어들고 싶은 계절에 평안하고 조용히 몸도 마음도 쉬어갈 수 있는 라파의 집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라파의 집은 신부전환자들이 매일 투석을 받는 병원이기도 합니다. 이틀에 한 번씩 이루어지는 투석은 환자들에게 길고 지루한 투병의 시간입니다. 그러나 제주 라파의 집을 통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돕고자 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가 힘든 투석을 매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을 위해 신장실 각 침대에 부착된 TV 교체 비용 300만 원을 쾌척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마음들이 환자들의 몸과 더불어 마음도 치유하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회원들의 아름다운 섬김으로 환자들의 투석시간이 더 이상 지루하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라파의 집에는 오랜 혈액 투석으로 지친 환자들과 보호자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손길들이 있습니다. 객실 청소는 물론 주방과 시설 정비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며 수고하는 이들이 있기에 라파의 집은 시원하고 쾌적하며 아름다운 휴양시설로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여름을 맞이해 정원을 돌보며 팔각정을 수리했습니다.



환자들을 비롯해 라파의 집을 찾는 모든 분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수리를 했습니다. 새소리가 끊이지 않고 시원한 그늘과 바람이 있는 팔각정에서 마음의 힐링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라파의 집은 사랑과 희망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오래전 투석을 하신 최경상 씨는 라파의 집을 다녀가며 언젠가는 라파의 집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결심하셨습니다. 어떻게 봉사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최경상 씨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로 봉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인천에서 현대방충망을 운영하고 있던 최경상 씨는 아내와 아들과 함께 내려와 라파의 집 전 객실에 있는 방충망을 직접 교체해주셨습니다. 라파의 집 방충망의 수는 대략 130여 개가 되는데요. 5월 14~15일 이틀간 온 가족이 땀 흘려 봉사하며 라파의 집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고된 일이었지만 봉사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는 최경상 씨의 모습이 우리의 마음을 뭉클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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