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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야기

함께하는 사람들

생명나눔운동에 양신이 함께 뜁니다.

  • 2020. 01. 09
  • 이 게시글을 899명이 보았습니다.

2010년 은퇴 당시 통산 최다 안타, 최다 홈런, 최다 사사구, 최다 득점, 최다 타점 등 타격 전 부문에 걸쳐 그의 이름이 기록됐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만기, 허재 등 스포츠 분야 전설들과 발을 맞추며 야구계를 대표하고 있다. 신이라 불리는 기록의 사나이 ‘양신’ 양준혁이다. 은퇴 직후인 지난 2011년 직접 본부를 찾아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하고 친선대사로서 생명나눔운동 홍보에도 앞장서 온 그가 9년 만에 다시 <선한이웃>에인사를 건넸다.


본부 친선대사 양준혁 씨



Q해설위원과 야구재단 이사장, 방송인 등 오히려 선수 때보다 바쁘게 지내시는 것 같아요.

그냥 하루하루 재밌게 살고 있어요. 원체 가만히 있는 성격이 못돼서요. 사실 12월에 저희 재단에서 주최한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벌써 여덟 번째 대회였는데 처음으로 매진이 됐어요. ‘아, 내가 그동안 허투루 지내지는 않았구나!’하는 보람을 느꼈고, 또 언제나 함께해주는 많은 후배들과 팬들의 응원 덕분에 다시 또 열심히 달릴 힘을 얻게 됐습니다.


Q말씀하신 자선야구대회 수익금 전액은 사회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쓰인다고 들었습니다.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 저소득층, 한부모·조손 가정 등의 아이들로 구성된 ‘멘토리 야구단’을 10년째 후원하고 있어요. 120여 명이 함께하고 있는데 주어진 환경 탓에 소외되거나 위축됐던 아이들이 야구라는 놀이를 통해 서로 부딪치고 의논하고 격려하면서 즐거움과 웃음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이 일을 결코 그만둘 수 없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Q아이들을 향한 후원 외에도 본부를 비롯한 다양한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계신데요.

좋은 일이라면 고민하지 않고 바로 뛰어가는 경향이 있어요. 이번에 본부에서도 다시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했죠. 지금껏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그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는 것일 뿐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단 주변 가까운 곳에서부터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을 찾아 할 수 있는 일을 하자라는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Q그렇다면 본부 친선대사로서 장기부전 환자분들께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고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명히 언젠가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루 속히 그 기회의 때가 올 수 있도록 친선대사로서 생명나눔이 우리 사회의 문화로 자리잡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Q끝으로 서른 살이 된 본부에 축하와 격려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재단을 운영하다보니 본부가 지나온 30년이라는 세월이 더욱 대단하게 다가옵니다. 역사 속에 본부가 불러온 변화는 더할 나위 없고요.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국민이 장기기증을 잘 알지 못해 두려워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본부의 적극적인 홍보가 사회의 인식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도 늘 함께 하겠습니다. 언제든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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