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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두근 두근 심장이의 비밀, 초등학교에 가다!

  • 2019. 0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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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대상 ‘생명나눔·존중교육’ 실시

어린 시절부터

생명의 소중함을 배웁니다!


지난 6월, 본부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명나눔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실시한 ‘생명나눔·존중교육’은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침과 동시에 그 소중한 생명을 나눈 이들의 사연을 소개함으로써 어려서부터 생명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는데요. 



밥 아저씨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친구를 도울래요!


이번 교육은 지난해 본부가 국내 최초로 발간한 장기기증 그림책 ‘두근두근 심장이의 비밀’을 교재로, 2개 교시(80분)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두근두근 심장이의 비밀’은 뇌사에 빠진 밥 아저씨의 심장이 여덟 살 어린이 봄이에게 이식되는 과정을 아이들의 시각에 맞춰 주인공 ‘심장이’가 여행을 떠나는 모습으로 그려졌습니다. 




다함께 책을 읽은 후에는 장기별 설명 카드, 인체 모형도 등 교구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각 장기의 위치와 역할을 알아보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건강의 소중함도 함께 되돌아 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은 소아 간이식인 조수아 양의 사례를 통해 생명나눔을 이해하고 책 속의 밥 아저씨처럼 생명나눔을 실천한 기증인들에게는 감사 편지를, 봄이와 조양처럼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는 응원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끝으로 아이들이 자신에게 도움을 준 고마운 사람(가족, 친구, 선생님)에게 사랑의 말을 전하는 것으로 교육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지난 6월 18일과 20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등마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교육이 진행됐고, 이어 6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서울 강서구에 있는 발산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펼쳐졌습니다. 한편, 본부는 이번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올해 서울시내 초등학교 중 20여 개 학급에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며, 아이들이 쓴 편지는 오는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에 특별전시해 시민들과 함께 생명나눔이 주는 감동을 나눌 예정입니다. 




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어려서부터 생명나눔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실시할 필요성이 요구된다”며 “향후 체계적인 교육을 펼쳐 생명나눔의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생명나눔을 응원해요!


이 글은 생명나눔·존중교육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생명을 선물한 기증인과 생명을 선물받은 이식인에게 전한 편지글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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