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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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02. 10
몸을 치유하고, 나눔을 향한 마음을 잇습니다
뷰티로운힐링샵 심설희·안미영 원장경기도 성남의 한 골목, 단정한 상가 건물 3층. ‘뷰티로운 힐링샵’의 문을 열면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차향이 방문객의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힌다. 2011년부터 미용업에 종사해 온 심설희 원장은 2022년 성남으로 자리를 옮기며 지금의 매장을 열었고, 어린이집 교사였던 동서 안미영 원장이 합류했다."피부 관리에 그치지 않고통증과 회복까지 돌보는공간이에요.몸이 편안해지면얼굴빛은 자연히 맑아지거든요."뷰티로운힐링샵에서는 초음파, 미세전류, 원적외선 등 병의원에서도 활용되는 장비를 사용해 통증을 완화하고, 부종과 피로를 세심하게 관리한다.동서이자 동업자인 두 사람은 같은 신앙을 바탕으로 서로를 붙들어 주며 친자매보다 더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다들 연구 대상이라고 해요. 동서끼리 함께 일하는것도 어렵다는데, 우리는 매일 붙어 있거든요. 그런데 형님(심 원장님)은 정말 한결같아요. 늘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사시기 때문일 거예요."오랜 기간 혈액투석 치료를 받다 세상을 떠난 시아버지를둔 두 사람은 "생명나눔은 한 사람과 그 가족까지 구하는일"이라는 생각을 공유하게 됐다. 그리고 그 깨달음은 곧실천으로 이어졌다. 2013년 단골손님을 통해 본부를 알게된 심설희 원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면 적게라도 동참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정기 후원을 시작했고, 이후10년 넘게 생명나눔가게로 장기부전 환자들을 돕고 있다.이를 곁에서 지켜본 안미영 원장 역시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안내하며 생명나눔 운동에 열심이다."고객 한 분에게라도장기기증의 참된 의미를 알리면,언젠가는 누군가의생명을 살리는나눔으로이어질 수있다고 믿어요."뷰티로운힐링샵에서 이어진 따뜻한 마음은 이곳을 찾는손님들의 건강을 돌보는 일을 넘어 장기이식을 기다리는이들에게도 치유의 힘이 되고 있다.상호명뷰티로운 힐링샵주소경기 성남시 중원구 광명로 372 3층영업시간화요일 - 토요일 10:00~22:00 -

- 2026. 01. 21
나눔은 제게 주신 사랑의 은사입니다.
우리들카페 박주순 대표경기도 부천시 한 초등학교 앞 ‘우리들카페’. 아이들의 아지트인 이곳을10년 넘게 지켜온 박주순 씨는 2008년 장기기증 희망등록과 후원을시작해 18년째 생명나눔의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우리들카페'는 어떤 곳인가요?가게 위치가 초등학교 바로 앞이다 보니, 손님의 대부분이아이들이에요. 카페 벽에 붙어 있는 그림들도 모두 아이들이 그려준 거예요. 버리기가 아까워 하나씩 붙이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벽면 전체가 아이들 작품으로 가득해졌어요.어떤 아이들은 그림 한편에 "우리들카페 놀러 오세요", "여기 최고예요"라고 써놓기도 하고, 서로 카페 홍보를 자처해요.아이들이 그린 그림으로 가득 찬 우리들카페 벽면처음 이곳의 이름을 정할 때 ‘이 공간은 너희 것이야’라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는데, 정말로 아이들이 자기들 카페라고 느끼는 것 같아요. 학교 끝나면 익숙한 듯 자리를정해 앉고, 숙제하고, 그림 그리고, 고민을 털어놓고 가는데, 그 시간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참 소중해요.초등학생 손님들을 대할 때 특별히 신경 쓰시는 점이 있나요?이름을 불러주는 일에 특별히 신경 써요. 이름이 불린다는것은 존재를 인정받는다고 느끼게 하거든요. 그래서 더 존중받는 느낌이 들도록 이름 뒤에는 꼭 ‘님’을 붙여요. 저는그저 차를 내어주고 이름을 불러줄 뿐이지만, 그 순간만큼은 아이들이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여 주는 공간이라고 느끼면 좋겠어요.부천의 한 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우리들카페 전경또 하나는 아이들의 실수를 대하는 태도예요. 가끔은 물건을 가져가는 아이들도 있거든요. 그때 바로 혼내거나 책망하지 않고 믿고 기다려주면, 아이 스스로 "사실은 제가나쁜 일을 한 적이 있어요"라고 고백하기도 해요. 그러고나면 더 정직해지고, 더 바르게 자라더라고요. 저는 한 번이라도 사랑받아 본 기억이 평생을 바꾸는 힘이 된다고믿어요.젊은 시절 장애인 시설에서 일하셨다고요?뇌성마비와 자폐 아이들을 24시간 돌보는 보육교사로 일했어요. 먹이고 씻기고, 배설물 처리까지 도맡아야 해서처음에는 감당하기 벅차다고 느꼈어요. 그런데 가장 돌보기가 어렵다고 알려진 아이를 맡게 되면서 오히려 인생의 전환점이 찾아왔어요. ‘이 아이도 하나님의 자녀야’라고 생각하니까 모든 일이 견딜 만해졌고, 그 시간을 통해서 제 마음도 성숙해졌어요. 그때 배운 돌봄의 감각이 지금까지 이어져서 카페를 찾아오는 자폐 아이, 마음이 불안한 아이, 장난이 심한 아이, 그 누구든 마음을 먼저 읽어보려고 해요.장기기증 희망등록과 후원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2008년 같은 교회에 출석하던 본부 경기지부 김미영 본부장님을 통해 생명나눔 운동을 알게 됐어요. 평소에 워낙존경하던 분이라, 그분이 하시는 일이라면 기꺼이 옆에서돕고 싶다는 마음이 컸어요. 그리고 예전부터 ‘죽은 뒤에땅에 묻히는 것보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기 때문에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망설일이유가 없었어요.그때 후원도 함께 시작했는데, 저는 후원을 거창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크게 부담되지 않을 만큼 정해서 꾸준히 하면 제 삶에도 무리가 없고, 누군가에게는 실제 도움이 되니까요. 그래서 적은 금액으로 여러 기관을 오래돕는 편이에요. 그저 하나님이 필요하신 곳에 제 손길이조금이라도 닿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생명나눔 운동도묵묵히 함께하고 있어요.앞으로 실천하고 싶으신 나눔이 있나요?나눔은 예수님의 삶 그 자체라고 생각해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고요. 예전에 교도소 전도를 하다가 중단한 적이 있는데, 그 마음이 늘 남아 있어요. 사형수들은 대부분마지막까지 어둠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이잖아요. 저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그분들을 만나고 싶어요. 남은 시간 동안그분들을 위해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사랑을 전하는 일을꼭 다시 해볼 거예요.상호명우리들카페주소경기 부천시 소사구 성주로 117-1 1연락처0507-1354-8311 -

- 2025. 12. 24
차를 고치듯, 멈춘 삶도 다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자동차정비소 ‘명성테크’를 운영하는 이봉찬 대표의 삶은, 고장 난 차를다시 세워 내는 일처럼 풍파 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다시 나아가는 여정이었다.거제도에서 자란 이 대표는 어린 시절 급성 맹장으로 세상을 떠난 누나를 가슴에묻었다. 배편을 기다리다 제때 병원에 가지 못해 생긴 일이었다. 그 아픔은 ‘사람들의 이동과 안전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어졌고, 훗날 이 대표의 직업적 소명이 되었다. 열일곱 무렵에는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다. 취객이 저지른 큰 사고로 고관절이 망가져 가장 좋아하던 운동마저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러나 당시 이 대표는 좌절과 원망 대신 묵묵히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다.열아홉 살에 처음 공구를 잡은 이 대표는 이후 40년 가까이 수많은 차량에 다시 숨을 불어넣었다. 고객이 다음날 차가 필요하다면 밤을 새워서라도 수리를 마쳤고, 직원들이 쉬는 날에는 홀로 출근해 출고를 책임졌다. 한 대의 차가 곧 누군가의 생업이자 안전이라는 책임감이 이 대표의 손을 멈추지 않게 했다.밤낮없이 일에 매달려 온 이 대표를 붙들어 준 힘은 신앙이었다. 어린 시절 방앗간을 예배당 삼아 드린 첫 예배에서 싹튼 신앙의 뿌리는 지금까지 이 대표의 인생을단단히 지탱하고 있다. 그리고 그 믿음을 따라 2013년에는 다니던 교회에서 장기기증 희망등록에도 참여했다."우린 결국 빈손으로 떠나잖아요.하나님께서 주신생명을 붙잡기보다, 필요한 이웃에게흘려보내는 게 믿음의 길이라 생각했어요."그러던 지난해,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뜻밖의 위기가 닥쳤다. 원인 불명의 심정지로 갑작스럽게 쓰러져 죽을 고비에 놓였다가 기적처럼 살아난 것이다.죽음을 가까이 체감한 이 대표는 생명나눔을 바라보는 눈도 한층 또렷해졌다. 이후교회에서 열린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본부와 다시 인연을 맺은 이 대표는, 생명나눔운동에 더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후원을 시작했다. 차량 내구성이 높아지며 정비일은 예전만 못하지만, ‘조금 있을 때 나누는 게 진짜 사랑이고, 나눔은 습관이다’라는 신념으로 사랑의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오늘 부르셔도, 내일 부르셔도 미련은 없습니다.다만 제 삶이 마지막까지 누군가에게 이어진다면,그보다 큰 축복은 없을 겁니다."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나눔으로바라보는 이 대표의 믿음은 새로운 생명을 간절히 기다리는 이들의 내일을 지켜주는 희망이 되고 있다.상호명명성테크주소부산시 금정구 반송로489번길 39연락처051-581-4327 -

- 2025. 10. 29
따뜻한 마음으로 몸과 마음을 씻겨드립니다
따슴재가요양기관 이병기 대표강릉의 골목골목을 누비는 특별한 목욕차가 있다. 어르신과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목욕을 도와주는 방문 서비스 업체 '따슴재가요양기관(이하 따슴)'이다. '따뜻하다'는 뜻을 품은 이름처럼, 따슴은 사람 냄새 나는 일을 이어가고 있다.이병기 대표가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건 여러 차례 사업에 실패하며 인생의 바닥을경험하던 때였다. 개인회생을 준비하던 중 지인의 부탁으로 일주일간 이동 목욕 차량을 운전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극심한 스트레스를 안고 살던 시기에어르신들을 씻겨드리며 제 마음까지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어요.제가 도와드린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위로를 받더라고요."한 주였던 일이 한 달로 이어졌고, 결국 평생의 업이 되었다. 당시 함께하던 동료들과 의기투합해 세운 '따슴'은 현재 요양보호사 9명이 목욕 차량 3대를 운영하며, 하루 평균 18명의 어르신과 장애인을 돌보고 있다. "목욕을 마친 뒤 개운해 하시는 표정을 보면 그만한 보람이 없어요."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자, 옥수수 등 제철농산물을 챙겨주는 고객들의 정겨운 선물은 일터에 작은 웃음을 더해준다.고객의 마음까지 돌보고 싶다는 이 대표의 아이디어로 따슴의 목욕차 안에는 늘 잔잔한 음악이 흐른다. "특히 남자 어르신들은 민망해서 눈도 못 뜨고 계시거든요. 음악이 있어야 분위기가 풀리더라고요." 이러한 섬세한 배려는 철저한 위생 관리와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꾸준히 점검하는 데에서도 잘 드러난다. 이 대표는 수건 세탁부터 건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챙기며 작은 부분 하나까지 소홀히 하지 않는다. 이렇게 정성을 다한 시간 속에서 장기 이용 고객들과는 깊은 정이 쌓였다.최근에는 8년 넘게 함께해 온 와상 환자의 '영화가 보고 싶다'라는 말에, 이 대표가직접 휠체어를 밀고 극장에 다녀오기도 했다.삶과 죽음의 경계를 자주 마주하며 생명나눔 운동의 가치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게 된 이 대표는 3년 전 직원들에게 생명나눔가게 참여를 제안했고, 모두가 뜻을 모아 따슴의 본격적인 후원이 시작됐다. 현재 이 대표는 본부 강원영동지부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주변에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적극 권하고 있다."삶의 끝자락에 선 사람에게는따뜻한 물 한 바가지,장기기증 희망등록이라는 조용한 동행이 큰 위로가 된다고 믿어요.누군가의 하루를 정성껏 씻겨드리는이 일처럼, 생명나눔 운동도 장기부전 환자들의지친 삶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일이 되기를 바랍니다."상호명유한회사 따슴재가 요양기관주소 / 연락처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용지로96번길 17 / T033-642-1509운영시간 -

- 2025. 09. 30
마음을 다듬고, 생명나눔의 희망을 노래합니다
윤영신헤어센스 윤영신 원장대전 유성구의 한 정겨운 골목, 20년 넘게 한 자리를 지켜온 ‘윤영신헤어’에 들어서자 머리카락보다 먼저 손님의 마음을 살피는 윤영신 원장의 따스한 웃음이 반긴다.윤 원장이 대전에 자리를 잡은 건 1993년. "당시 대전 엑스포에 일손이 부족하다는연락을 받고 내려왔다가 사람들의 포근한 인정에 반해 눌러앉게 됐어요." 청춘을꽃피운 이곳은 어느덧 가정을 이루고 삶의 뿌리를 내린 제2의 고향이 됐다. 그 사이윤 원장의 손끝을 거친 어린 손님은 대학생이 되고, 가정을 이뤄 아이를 낳고, 다시그 아이의 머리를 맡기고 있다.윤 원장은 지금도 자신의 분야를 꾸준히 공부하며 유성구 미용협회 감사로 활동 중이다."미용은 저에게 천직이에요. 배움이 지겹지 않고, 하루 종일 사람들과 부대끼는 일도 늘 즐거워요."사람에 대한 애정은 미용실 바깥에서도 이어졌다.윤 원장은 소년원 출신 청소년의사회 복귀를 돕고, 탈북민의 자립을 위한 직업 교육을 지원하며, 독거노인,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을 위한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미용’과 ‘봉사’에 이어 최근에는 ‘노래’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10년 넘게 해온 급식봉사 중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덜어드리기 위해 부른 노래가 계기가 되어 가요제에출전했고, 대상을 받으며 ‘가수’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은 것이다. 이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쇼퀸>에 출연해 준결승에 올랐고, 얼마 전 대전에서 콘서트를 열만큼 팬층이 두텁다.본부와의 인연은 10여 년 전, 지역 장학회 모임에서 본부 대전지부 백명자 본부장을 만나면서 시작됐다. 백 본부장의 열정 어린 활동을 지켜보며 마음이 움직인 윤원장은 장기기증 캠페인 봉사자로 참여한 이후 후원과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고 있다."장기이식은 언젠가 내 가족이나나에게도 닥칠 수 있는 일이에요."윤 원장은 실제로 단골 중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가 있어 생명나눔의 소중함을가까이에서 절감하고 있다고 말한다."봉사도, 후원도, 좋은 게 있으면 나누면서 할 수 있는 만큼 꾸준히 이어가고 싶어요."윤 원장은 오늘도 자신의 자리에서 생명나눔 운동을 응원하며 미용실에선 손끝으로,무대에선 노래로 희망을 전하고 있다.상호명윤영신헤어센스미용실주소 / 연락처대전 유성구 전민로58번길 21 / T042-864-4687운영시간월~토 10:00~21: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 2025. 08. 14
교실 밖에서도 학생들과 동행하는 ‘인생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수M샘 수학마루학원 박민규 원장경상남도 진주에서 ‘수M샘 수학마루학원’을 운영 중인 박민규 원장은 20년 넘게 2만여 명의 학생에게 수학을 가르쳐왔다. 그는 지식만 전하는 학원이 아닌,한 사람의 삶에 깊은 영향력을 끼치는 교육으로 수많은 학생의 인생에서 가장중요한 시기를 함께하고 있다.누군가의 인생에 꼭 필요한 어른이고 싶다는 박 원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학원비를 받지 않는 일도 주저하지 않는다. "어릴 땐 하루 종일 굶기도 했어요. 교과서 값을 내지 못해 새 학기 첫날 교과서를 받지 못한 기억은 여전히 상처로 남아있죠." 장애를 지닌 부모 밑에서 자란 박 원장은 가난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경제적 빈곤 속에서 교육이 절실한 아이들을 외면하지않고 배움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보면,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요.그건 어른의 책임이니까요."이러한 박 원장의 따뜻한 성정은 원생들뿐 아니라 결식아동을 향한 관심으로도 이어져, 밥 한 끼가 소중한 아이들을 위한 후원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박 원장의 진심 어린 나눔은 제자들에게도 자연스레 전해졌다. 몇 해 전 필리핀쓰레기마을 봉사를 앞두고 "하루만 마음을 내어보자"라는 박 원장의 제안에,이제는 어엿한 사회인이 된 제자들이 기꺼이 만 원씩 마음을 보탠 일도 있었다."장기기증 운동에보탬이 된다는 사실에보람을 느껴요."박 원장은 2021년부터 본부 후원에도 참여하고 있다. 매달 본부에서 보내오는 소식지를 빠짐없이읽으며 기증인 가족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새 생명을 얻은 이들의 감사 인사를 마음 깊이 새긴다는 박 원장은 생명나눔에 대한 따뜻한 연대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철새가 혼자 날면 오래 날지 못해요.함께 날아야 멀리, 그리고 더 따뜻한 곳까지 갈 수 있어요.나눔도 마찬가지예요.내가 잘나서 혼자 앞서가는 게 아니라,함께 나아갈 때 더 멀리 갈 수 있어요.생명나눔 운동에도 따뜻한 발걸음이끊임없이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상호명수M샘 수학마루학원주소경남 진주시 진양호로 234 새마을금고 3층연락처055-761-1817 -

- 2025. 07. 29
건강을 빚고, 생명을 나누며, 사랑을 전합니다
카페예은, 손예장맛 손예은 대표발효로 전하는 건강, 그리고 생명나눔의 가치손예은 대표가 운영하는 ‘카페예은’은 단순히 차를 마시는 공간이 아니다. 30년 넘게 지켜온 발효식품의 전통과 정성을 담아 자연의 맛과 치유의 힘을 전하는 특별한공간이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몸을 따뜻하게 데우는 쌍화탕 향이 은은하게 감싸고, 한쪽에는 정갈하게 진열된 ‘손예장맛’의 발효식품이 눈에 띈다."사람을 살리는음식을 만들고 싶었어요."어린 시절 외할머니와 함께 살며 장을 만드는 전통 방식을 손에 익혔다는 손 대표는 30대에 담양에 정착한 이후, 텃밭을 일궈 직접 키운 채소로 장을 담그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철학이 담긴 바른 먹거리를만들기 시작했다.매일 새벽 5시, 손 대표의 첫걸음이 향하는 곳은 발효실이다. 이곳에서 탄생하는 메주는 8시간 이상 가마솥에서 삶은 콩을 40일간 천천히 발효시켜 완성된다.여기에항암 효과가 뛰어난 와송 같은 약재를 넣어 만든 ‘약된장’은 차로 마셔도 좋을 만큼부드럽고 건강에 이롭다. 또 90년 된 씨간장을 더해 완성한 ‘약간장’은 깊고 풍부한감칠맛으로 손 대표의 장맛 철학을 오롯이 담아냈다.카페예은의 대표 메뉴인 쌍화차도 남다르다. 제주의 토종 유자인 백유자 안에 한약재를 넣고 아홉 번 찌고 말리는 구중구포(九蒸九曝) 전통 방식으로 만든 쌍화차는그저 맛을 즐기는 것이 아닌 건강을 다스리는 한 잔이 된다. 이러한 효능이 입소문을타 손 대표를 찾는 이들 중에는 암 환자도 많다.발효에 청춘을 바친 손 대표가 생명나눔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06년 시작한 자원봉사 활동 덕분이다. 바쁜 일상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멈추지 않던 손 대표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알게 된 후 주저 없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하고, 후원을 시작했다. 그리고 6년 전 카페예은을 열면서 가게 한편에 장기기증 희망등록서를 비치해 손님들에게 자연스럽게 생명나눔의 의미를 전하기 시작했다. 건강한 음식을 전하는 것을 넘어 생명을 살리는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것 또한소명이라는 생각에서다."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완성된 장맛이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듯,생명나눔 운동도누군가에게 새로운 희망과삶의 기회를 선물할 거예요."변함없이 이어지는 손예은대표의 건강한 먹거리와 나눔에 대한 신념은 그의 발효식품처럼 깊은 여운을 남긴다.상호명카페예은주소 / 연락처전남 담양군 수북면 추성1로 707 / T061-381-4323운영시간화~토 12:00~20:00 (매주 일, 월 정기 휴무) -

- 2025. 02. 01
생명을 지키고, 나누는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구조연합 김숙향 대표"세상에 안전과 희망을 더 합니다."김숙향 대표는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후 건설 현장에서 일하며 구조공학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더 깊은 학문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한 김 대표는, 오랜 실무 경험과 고난도의 시험을 통과하며 구조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구조기술사는 건축물과 시설물이 중량, 바람, 지진 등 외부의 힘을 견딜 수 있도록설계하고 검토하는 전문가로, 흔히 '건축물의 안전지킴이'라 불린다.1970년생인 김 대표는 당시 남성 중심이었던 구조공학 분야에서 여성으로서 드문발자취를 남기며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구조기술사로 성장했다. "구조공학은 작은 오차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공부하며 역량을 키워야 해요." 수많은 도전과 편견에 맞서 온 김 대표는 여전히 자기계발에 소홀하지 않으며 스스로를 단련하고 있다.2008년 김 대표는 뜻을 함께하는 구조기술사들과 함께 지금의 ㈜구조연합을 설립했다."구조물은 혼자 세울 수 없어요. 여러 분야 전문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진심으로 공감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러한 김 대표의 소통과 협력의 자세는 기술적인 완성도를 넘어 인간적인 신뢰도 더해주었다.김 대표의 인생철학은 직업적 경계를 넘어 삶 전반을 아우른다."인생은 정직하게,뚜벅뚜벅 걸어가는 과정이에요.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성실하게 차곡차곡 쌓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해결책이 보이기 마련이에요. 우리는 사계절이 순환하듯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해요."하지만 매사에 자강불식(自强不息)의 마음가짐으로 흔들림 없던 김 대표도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 앞에서는 무력감을 느꼈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동생, 투병끝에 운명하신 아버지, 여전히 편찮으신 어머니를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를 지켜본 김 대표는 불현 듯 장기기증을 생각하게 됐다."처음에는 장기기증이라는 말을떠올리는 것만으로도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어요.하지만 누군가 내게 생명을나눠준다고 생각하면,얼마나 고마운 일이에요?그 마음으로 후원을 시작했어요."김대표는 생명을 나누는 일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나눔이라고 믿으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후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건축물의 안전을 지키고, 생명을 나누는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김숙향 대표. 그는구조기술사라는 직업적 가치를 넘어, 사람들의 삶과 생명을 지탱하며 더 큰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상호명㈜구조연합 대구지사주소대구광역시 수성구 화랑로 150연락처053-745-9588 -

- 2024. 11. 01
나눔으로 피어난 행복을 나눕니다
현대모비스 기아부품대리점 행복상사 최형복 대표"생명나눔은 희사입니다."??최형복 대표가 31년째 운영하는 자동차 부품 대리점의 상호는 자신의 이름과 닮은 '행복상사'다.' "어려서부터 잘 웃어서 별명이 해피였어요. 또 행복이라는 단어를많이 찾는 사람은 행복해질 수밖에 없잖아요." 최 대표의 따뜻한 신념이 담긴 행복상사는 고객들이 안전하게 차를 수리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부품을 납품하는 것을 사훈으로 삼고 있다."장기기증이 생명을 구하는 것처럼, 자동차 부품의원활한 공급은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잖아요. 그래서 늘 빠르고 적절하게 부품을공급해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어요." 특히 차가 멈춰 서면 생계 유지가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밤낮없이 일에 매진한다는 최 대표는 명절 같은차량 이동이 많은 연휴에는 더욱 쉬는 법이 없다고 덧붙였다.이런 최 대표의 이타적인 성정은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밥을 지을 때마다 미리 한술씩 덜어내서 단지에 모았다가 배고픈 이웃들을 도와주셨어요." 어머니로부터 좀도리 문화의 가르침을 받은 최 대표는 4년간 온 가족이 주말마다 요양원 목욕 봉사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 등에 참여했을 만큼 나눔이 자연스러운 삶을 살아왔다."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스스로가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그리고 진정한 모범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작은나눔 속에서 드러난다고 믿어요."일과 봉사에 전념하던 최 대표가 생명나눔 운동에 첫 발을 들인 건 2008년부터다.그는 한국시민자원봉사회에서 활동하며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지도하던 중 둘째딸이 다니는 군산고등학교에서 생명나눔 교육을 진행하던 전북지부 문병호 본부장과 인연을 맺었다.당시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장기기증의 가치를 전하는문 본부장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화되었다는 최 대표는 이때부터 장기기증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이 하루빨리 새로운 삶을살아가기 위해서는 사회적 공감대를 만드는 봉사자의 역할이 크다고 느껴요. 장기기증 문화가 정착되고, 관련 법률이 정비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돕고 싶습니다."나눔은 그 자체로도 소중하지만, 나눔이 만들어내는 행복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없다는 최 대표의 삶은 그의 말처럼 작은 나눔 속에서 생명나눔 운동과 함께 더욱빛나고 있다.상호명현대모비스 기아부품대리점 행복상사주소전북 군산시 해망로 595/ T063-467-3597운영시간월~금 09:00~18:00, 토 09:00~15:00(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

- 2024. 09. 01
음악처럼 아름다운 울림을 전하는 생명나눔을 응원합니다
경상북도 영천시의 '플레이실용음악학원'에는신나는 선율과학생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가득하다.실력과 인품을 겸비한선생님들의 사랑 속에서학생들을 위한 '정겨운 사랑방'으로자리 잡은 이곳은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생명나눔가게 현판을 든김은식?김다래원장"음악처럼 삶에 감동을 주는 선물, 바로 생명나눔이죠.""저는 12살, 아내는 5살 무렵에 시작한 음악이 이제는 저희 부부의 삶, 그 자체가 되었어요." 어린 시절부터 신앙과 음악의 길을 따라 걸어온 두 사람은 찬양 사역 밴드인 '그리심밴드'에서 만나 백년가약을 맺었다. 아이들에 대한 애정도 남달라, 음악을 통해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는 사랑방을 꿈꾸며 플레이실용음악학원의 문을 열었다."학생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배우는 과정까지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주자는 것이 우리 학원의 교육 철학이예요. 아이들이 기쁘게 음악을 배우는 모습을 볼때마다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학원 개원과 동시에 발발한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지역 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부부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생명나눔가게까지 동참하고 있다."장기기증으로 수많은 환자가 생명을 선물 받았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생명나눔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고귀한 일이 아닐까요?"사랑하는 학생들과 함께 희망의 선율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부부는 마음을 울리는 음악처럼, 생명나눔의 감동 또한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저희는 소망이 있는 곳에 분명히 길과 빛이 있다고 빋어요. 많은 환자분과 가족분께서도 소망을 꼭 붙잡고 용기를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저희 부부와 플레이실용음악학원도 기적을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 항상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상호명플레이실용음악학원주소경상북도 영천시 망정1길 176-15/054-333-3343운영시간월, 수, 금 13:30?19:00 /화, 목 14:00?19:00 (매주 토, 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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