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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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2021. 04. 13
힙합도 인성도 리스펙트, 스윙스 장기기증 희망등록이 천 명의 마음 움직였다
힙합도 인성도 리스펙트스윙스 장기기증 희망등록이 천 명의 마음 움직였다-스윙스,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매체‘다줄거야TV’, ‘선한이웃’인터뷰에 재능나눔으로 참여해-지난1월,스윙스가SNS에 장기기증 희망등록 인증하자1,000명이 뒤이어 등록해-스윙스,인터뷰에서‘더 많은 사람들이 장기기증의 가치를 알아가길 바란다’며 응원해한국 힙합신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며 명불허전 무대 장악력으로 젊은 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래퍼 스윙스가 특별한 나눔에 함께했다.(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이사장 박진탁)는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본부 소식지‘선한이웃’과 유튜브 채널‘다줄거야TV’인터뷰 촬영에 래퍼 스윙스가 재능나눔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본부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한 스윙스는 지난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전면허증에 표기된 장기기증 의사표시를 공개하며“혹시나 일찍 가면 꼭 필요한 분은 잘 써주세요.그냥 조금이라도 좋은 것 진짜 조금이라도 하고 싶어서”라는 글을 게재했다.운전면허증 사진 아래에 위치한‘장기·조직기증’이라는 문구도 눈길을 끌었다.이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멋진 결정 대단하다.”, “이런 게 힙합정신.”, “나도 동참하겠다.”며1,100여 개가 넘는 댓글로 열렬히 응원했다.실제로 스윙스가SNS에 희망등록 사실을 인증한 뒤 본부의 홈페이지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 사람이3일 동안 무려1,000명을 넘어서는 전무후무한 수치를 기록했다.이는 평소 대비 무려600%가 늘어난 수치로,특히10대 서약자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스윙스는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괴물래퍼’로 통하지만,이날 인터뷰에서만큼은 훈훈한 반전매력을 드러냈다.그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대해“아주 어렸을 때부터 언젠가는 꼭 하고 싶었다.내가 혹은 내 가족이 아파서 누군가의 장기를 이식받아야 할 때 얼마나 간절하겠나.그래서 기꺼이 결심하게 됐다.”며 생명나눔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SNS인증 배경에 대해서는“SNS에 인증을 하고 나면‘나도 스윙스처럼 서약해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 용기를 내었다.”며“결과적으로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준 것 같아 기쁘고, 10대 서약자들이 늘었다니 더 보람된다.”고 전했다.끝으로 앞으로 음악인으로서의 꿈을 묻는 질문에는“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스윙스는 지난해Mnet쇼미더미니9에 프로듀서가 아닌 도전자로 참가해 폭발적인 기량을 뽐냈으며,최근 발간한 수필집‘HEAT’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또한,헬스장과 카페를 운영하는 동시에 의류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펼치고 있다.음악가이자 사업가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스윙스의 따뜻한 행보가 주목된다.본부의 정기 간행물‘선한이웃’과 유튜브 채널‘다줄거야TV’는 장기기증과 관련된 정보와 생명나눔에 함께한 사람들의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특히‘다줄거야TV’에서는 스윙스의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 계기 및 다양한 활동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그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팀 02-363-2114(내선 5) -
언론속의뉴시스
- 2021. 04. 13
스윙스 장기 기증 희망 등록 인증하자 1천여명 동참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래퍼 스윙스의 장기기증 서약 이후 '장기기증 운동' 동참자가 1000여명이 늘었다.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는 13일 "스윙스가 SNS에 희망등록 사실을 인증한 뒤 본부의 홈페이지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 사람이 3일 동안 무려 1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이는 평소 대비 무려 600%가 늘어난 숫자로, 특히 10대 서약자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는 것이 운동본부의 설명이다. -
보도자료
- 2021. 04. 08
국내 순수 신장기증 1호 박진탁 이사장 - 장기, 시신, 재산, 나눌 수 있는 모든 것 나누겠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1호 유산기부 약정자 박진탁 이사장“살아서는 신장 기증으로,죽어서는 유산기부로생명을 살리겠다.”-국내1호 순수 신장 기증인 박진탁 이사장,본부1호 유산기부 약정자로 나서- 1억원 유산기부 약속하며 장기기증 운동 발전 염원-아내,홍상희 씨1997년 타인을 위해 신장 기증-박진탁 이사장 부부,장기기증 희망등록 및 시신기증 등록,유산기부까지 약정하며마지막 순간 나눌 수 있는 모든 것을 나누겠다고 약속“장기기증과 유산기부를 통해 우리 사회에 아름다운 유산을 남깁니다.”4월8일 오전11시,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회의실에서 유산기부 약정식이 진행됐다. 2020년10월,본부는 하나은행과‘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유산기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이후5개월 만인8일,첫 번째 유산기부 약정 참여자가 나타났다. 1호의 주인공은 바로 본부 박진탁 이사장(86세,남)이다.“1968년 첫 헌혈, 1991년 타인에게 첫 신장기증,평생 생명나눔 운동에 헌신”박진탁 이사장은1991년 국내에서 최초로 장기기증 운동을 시작한 인물이다.그는1968년 한 대학병원에서 원목으로 지내다20대의 행려환자에게 첫 헌혈을 한 경험을 시작으로 생명나눔 운동에 뛰어들었다.이후1991년1월24일에는 한양대병원에서 신장 하나를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다.그 신장은 오랜 기간 신장병으로 투병하던 한 환자의 몸에 이식되어 그에게 새로운 삶을 되찾아주었다.이는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된 생면부지 타인 간 순수 신장 기증 수술이었다. 1997년에는 아내인 홍상희 씨(80세,여)역시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한 신장병 환자에게 신장 하나를 기증하며 부부 신장 기증인이 되었다.신장 기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기기증 운동을 펼친 박 이사장은2007년에는 제주 서귀포시에 라파의 집을 개원하며 혈액투석 치료로 장거리 여행을 갈 수 없었던 신장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2013년에는 뇌사 장기기증자 유가족을 위한 자조모임‘도너패밀리’를 결성하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예우 사업을 펼쳐가기도 했다.지역별 소모임을 통해 뇌사 장기기증자 유가족들이 서로를 만나 위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고,심리 치유 프로그램,기증자 초상화 전시회,장기기증 내용을 담은 연극 공연 등을 추진하며 뇌사 장기기증자의 사랑을 기리고,그 가족들을 격려해왔다.“나눌 것이 있다는 사실이 기쁨,마지막 순간에는 장기기증 및 시신기증,유산기부로 모든 것을 나누고 떠나고 싶습니다.”8일,진행된 유산기부 약정식에는 아내 홍상희 씨와 오랜 친구인 김해철 목사가 함께 자리했다.특히 김 목사는 박 이사장의 유산기부 약정의 증인으로서 함께했다.김 목사는“50년이 넘는 세월동안 생명나눔 하나만을 바라보고 산 친구”라고 박 이사장을 소개하며“유산기부까지 약속하며 장기기증의 활성화를 염원하는 것은 박 이사장에게는 사명과 같은 일일 것이다.”라는 뜻을 전했다.박 이사장은 역시 지난30년 간 장기기증 운동을 이끌어왔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친다며“1991년 신장기증을 위해 수술대에 올랐을 때 몹시 떨렸다.지금 이 순간 역시 몹시 떨린다.그때와 마찬가지로 이 나눔을 통해 따뜻하게 변화될 세상을 떠올리니 가슴이 뛴다.”고 전했다.이어“우리 부부는 본부에 장기기증 희망등록,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는 시신기증 신청을 해놓았다.”며“마지막 순간 장기나 시신 등 나눌 수 있는 모든 것을 나누고,재산의 일부도 나누고자 한다.”라는 소감을 남겼다.아내 홍 씨 역시“신혼 초 지속적으로 헌혈을 하고,이후에는 신장 하나를 기증하며 남편과 저에게 나눔은 일상이 된 것 같다”며“유산 기부를 약속하는 지금 이 순간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그 무엇보다 기쁘다.”는 감회를 전했다.한편,박진탁 이사장의 유산기부 약정을 통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본부의 유산기부 프로그램은‘리본레거시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며,유산기부 후원을 통해 누군가의 생명이 다시 살아난다(Reborn)는 뜻을 담고 있다.문의: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팀02-363-2114 (내선5번) -
장기뉴스뉴시스
- 2021. 04. 08
'3명에게 새 삶 선물'…뇌사판정 30대 남성, 장기기증 후 영면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뇌사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3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영면했다.8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김모(30대)씨가 환자 3명에 장기를 기증했다.최근 불의의 사고로 병원에 이송된 고인은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판정을 받았다. -
언론속의연합뉴스
- 2021. 04. 08
유산기부 약정한 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이사장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서 열린 유산기부 약정식에서 박진탁 이사장(오른쪽)이 약정서에 서명한 뒤 김동엽 사무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도자료
- 2021. 04. 08
국내 1호 순수 신장기증인 박진탁 목사, 본부 1호 유산기부자로 나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1호 유산기부 약정자 박진탁 이사장“살아서는 신장 기증으로,죽어서는 유산기부로생명을 살리겠다”-국내1호 순수 신장기증인 박진탁 목사,본부1호 유산기부 약정자로 나서- 1억원 유산기부 약속하며 장기기증 운동 발전 염원-아내,홍상희 사모1997년 타인을 위해 신장기증,아들,박정수 교수1천만원 기부하며 뇌사 장기기증인 유자녀 장학회 지원4월8일 오전11시,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회의실에서 유산기부 약정식이 진행된다. 2020년10월,본부는 하나은행과‘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유산기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이후5개월 만인 오는4월8일,첫 번째 유산기부 약정 참여자가 나타났다. 1호의 주인공은 바로 본부 박진탁 이사장(86세,남)이다.“신장병 환자들을 향한 끊임없는 사랑”박진탁 이사장은1991년 국내에서 최초로 장기기증 운동을 시작한 인물이다.그는1991년1월24일,한양대병원에서 신장 하나를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다.그 신장은 오랜 기간 신장병으로 투병하던 한 환자의 몸에 이식되어 그에게 새로운 삶을 되찾아주었다.이는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된 타인 간 순수 신장기증 수술이었다.이후968명의 사람들이 그를 뒤따라 타인을 위해 아무런 대가없이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다.이후 신장병 환자들의 지원하는 제도도 큰 성장을 이루었다.그는1999년 본인부담금이 없는 사랑의 인공신장실을 개원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해 생을 포기해야 했던 많은 신장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을 안겨주었다.이후 꾸준한 노력으로 의료보험 적용이 확대되는 등 혈액투석 치료에 대한 사회적 지원 발판이 마련되기도 했다.뿐만 아니라2007년에는 제주 서귀포시에 라파의 집을 개원하며 혈액투석 치료로 장거리 여행을 갈 수 없었던 신장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에도 기여했다.“장기기증인 예우 문화 확립을 위한 노력”2013년에는 뇌사 장기기증자 유가족을 위한 자조모임‘도너패밀리’를 결성하며 다양한 예우 사업을 펼쳐가기도 했다.박 이사장은“장기기증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1992년,군 복무 중 쓰러져 장기기증을 한 양희찬 상병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 큰 감동을 안겼다.”고 말하며“이후2008년 권투 챔피언이었던 최요삼 선수의 장기기증이 또 한 번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선사했다.”고 말했다.그는故양희찬 상병과故최요삼 선수의 어머니를 만나며 기증자 유가족에 대한 예우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이후2013년 지역별 소모임을 통해 기증자 유가족들이 서로를 만나 위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고,심리 치유 프로그램,기증자 초상화 전시회,장기기증 내용을 담은 연극 공연 등을 추진하며 뇌사 장기기증자의 사랑을 기리고,그 가족들을 격려해왔다.이후 전무후무하던 뇌사 장기기증자 유가족 예우 프로그램이 국가적 차원에서도 논의되며 관련 제도가 확립되기도 했다.“세상을 떠난 후에도 장기기증 운동의 눈부신 발전을 기원합니다.”오는8일,진행되는 유산기부 약정식에는 아내 홍상희 사모와 오랜 친구인 김해철 목사가 참석한다.특히 김 목사는 박 이사장의 유산기부 약정의 증인으로서 함께한다.김 목사는“50년이 넘는 세월동안 생명나눔 하나만을 바라보고 산 친구”라고 박 이사장을 소개하며“유산기부까지 약속하며 장기기증의 활성화를 염원하는 것은 박 이사장에게는 사명과 같은 일일 것이다.”라는 뜻을 전했다.박 이사장은 역시 지난30년 간 장기기증 운동을 이끌어왔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친다며“1991년 신장기증을 위해 수술대에 올랐을 때 몹시 떨렸다.지금 이 순간 역시 몹시 떨린다.그때와 마찬가지로 이 나눔을 통해 다시 살아갈 생명과 따뜻하게 변화될 세상을 떠올리니 가슴이 뛴다.”고 전했다.한편,박 이사장의 아내 홍상희 사모(81세)는1997년 남편의 뒤를 이어 타인을 위해 신장을 기증한 바 있다.또한 하버드 의과대학 종신교수로 재임하고 있는 박 이사장의 아들인 박정수 씨 역시 지난2020년D.F장학회(뇌사 장기기증인 유자녀를 위한 장학회)가 시작될 수 있는 시드머니1천 만 원을 기부했다.이처럼 가족들이 같은 마음으로 장기기증 운동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박 이사장은“장기기증을 통해 우리 사회에 고귀한 유산을 남긴 기증인들의 사랑을 기리며 그분들이 존경받고,칭찬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일에 유산이 사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
언론속의중앙일보
- 2021. 03. 29
[단독]꽃 좋아한 엄마, 시각장애 2명에 봄빛 선물하고 떠났다
“꽃을 참 좋아하셨는데…어머니는 떠나셨지만, 누군가 이 꽃들을 마음껏 볼 수 있겠죠?”벚꽃 봉오리가 부풀어 오른 지난 22일 유난히 꽃을 좋아했던 어머니는 딸의 곁을 떠났다. 6개월 전 청천벽력 같았던 시한부 판정은 야속하게도 더는 늦춰지지 않았다. 어머니는 세상을 떠나면서 시각장애인 2명에게 각막을 기증했다. 고(故) 최희자(69)씨가 눈을 감은 날, 두 사람에게 빛이 찾아왔다지난 9월 고(故) 최희자(69)씨와 그의 손자와 손녀들이 함께 가족사진을 찍었다.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 진단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자 학교에 사직서를 내고 가족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씨 제공 -
장기뉴스뉴시스
- 2021. 03. 26
'2명에게 새 삶'…뇌사판정 60대 남성, 장기기증 후 영면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뇌사판정을 받고 장기를 기증해 2명에게 새 생명을 전달한 김병수씨.(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뇌사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2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영면했다.26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김병수(60대)씨가 신장 이식 수술을 기다리던 환자 2명에 장기를 기증했다.최근 뇌출혈 증세로 입원한 고인은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판정을 받았다. -
장기뉴스동아일보
- 2021. 03. 24
더많은 ‘환생’ 위해… 정부가 팔걷었다
본보가 2월 보도한 ‘환생‘ 시리즈 1회 디지털 스토리텔링 페이지(original.donga.com) 화면.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장기이식법)이 시행된 지 21년 만에 정부가 장기 기증 활성화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고령자와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면서 장기 이식 대기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뇌사 기증자는 줄어드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보건소와 운전면허시험장 등 장기 기증 희망 등록을 할 수 있는 공공시설이 늘어난다. 기증 유가족에 대한 예우도 확대된다.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에서 생명나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장기·인체조직 기증 활성화 기본계획(2021∼2025)’을 23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기준 장기 이식 대기자는 3만8000명이 넘지만 뇌사 장기 기증자 수는 오히려 500명 이하로 줄었다”며 “장기 기증 희망 등록 참여를 현재 전 국민의 3% 수준에서 15%까지 높이고 인구 100만 명당 뇌사 기증자 수도 현재 8.7명에서 15명까지 늘리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
장기뉴스뉴시스
- 2021. 03. 24
뇌사판정 50대 남성, 장기기증 후 영면…4명에 새 생명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뇌사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영면했다.24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장재진(58)씨가 이식 수술을 기다리던 환자 4명에 각막 2개 등 장기를 기증했다.최근 뇌경색과 뇌출혈 증세로 입원한 고인은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