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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2025. 07. 14
하나님께서 맡기신 생명, 마지막 날까지 영광되게 쓰임 받기를
"하나님께서 맡기신 생명, 마지막 날까지 영광되게 쓰임 받기를"- 지난 6일, 화도교회 맥추감사주일 맞아 생명나눔예배 드리며 성도 109명 장기기증 희망등록- 김성환 담임목사, "마지막까지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생명나눔은 복음에 합당한 삶"(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유재수, 이하 본부)는 지난 6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화도교회(담임목사 김성환)에서 맥추감사주일을 맞아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를 통해 109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환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생명을 나누는 감사'라는 주제로 드려진 생명나눔예배는 말씀 선포와 성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묵상하고, 질병으로 고통 중에 있는 이웃에게 그 사랑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김성환 담임목사는 "오늘의 예배는 단지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리까지 나아가야 한다."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생명을 내 안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이웃을 위해 나누는 것이야말로 복음에 합당한 삶이다."라고 생명나눔에 동참할 것을 권면했다. 이어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육신을 귀하게 사용하다가,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에 쓰임 받는 것은 은혜"라며, 장기기증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의 진정한 실천임을 강조했다. 이어 본부 상임이사 김동엽 목사가 장기기증의 내용과 희망등록 방법을 안내하자 109명의 성도가 생명나눔을 약속하며 말씀을 따라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결단을 보여줬다.본부 상임이사 김동엽 목사는 "맥추감사절은 상반기 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이다."라며, "감사의 절기에 생명을 나누는 헌신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화도교회 성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국교회를 통해 생명나눔의 복음적 가치가 더욱 널리 확산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한편 '서로 교제하며 연합하는 교회'라는 표어 아래 전도와 섬김을 통한 지역의 복음화와 구제에 힘쓰는 화도교회는 지난 1999년 8월 이후 두 번째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문의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팀 02-363-2114(내선5) -
보도자료
- 2025. 07. 09
공연예술 통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전합니다
엠스테이지 -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업무협약 체결"공연예술 통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전합니다"- 뮤지컬 기획사 엠스테이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협약에 앞서 상반기 기증자 등 200명 대상 무료 공연 관람 후원- 장기기증 희망등록 홍보 및 공연장 협력 통해 생명나눔 인식 확산 기대- '언행순 생명나눔 투어', 전국 생명나눔 동행자들과 감동 나누는 무대 마련지난 8일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유재수, 이하 본부)는 뮤지컬 기획사 '엠스테이지'(대표 김인성)와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연예술과 장기기증 운동의 의미 있는 만남을 바탕으로 문화적 혜택을 나누고, 생명나눔 정신을 확산하는 데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엠스테이지는 이번 협약에 앞서 올해 2월부터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및 생존 시 장기기증인, 본부 후원자 등 200여 명을 창작 공연에 초청해 무료 관람을 후원하며 공연자 내에 장기기증 희망등록서 비치와 홍보 배너 설치 등을 통해 생명나눔 인식을 확산해왔다.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공연 초청 대상을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까지 확대하여 생명나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기증인과 유가족에게는 공감과 치유의 메시지를, 일반 관객에게는 생명나눔의 가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월부터 진행되는 뮤지컬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이하 언행순)를 통해 대전, 대구, 광주, 창원 등 주요 도시에서 '언행순 생명나눔 투어'를 시작한다. 엠스테이지는 '언행순' 공연에 각 지역의 장기기증인 유가족과 본부 후원자 및 등록자를 초청하여 예술이 지닌 치유의 메시지와 생명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무대를 전국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엠스테이지 소속 연출가, 작가, 배우들이 본부 운영 행사 등을 지원하며 공연과 접목해 장기기증의 의미를 알리는 일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엠스테이지 김인성 대표는 "관객이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을 기획했었는데, 이제는 그 무대에서 생명나눔의 감동까지 함께 안고 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생명나눔에 함께한 주인공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자긍심을 얻고, 대중들은 생명나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해 장기기증 문화가 더 널리 퍼져나가면 좋겠다."라고 전했다.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예술이 감동을 전하듯 장기기증은 또 다른 삶의 무대를 열어주는 가장 아름다운 나눔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이에게 생명나눔의 여운을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1998년 설립된 엠스테이지는 대중가수 콘서트와 뮤지컬 제작, 가수 발굴 및 배우 매니지먼트 등 엔터테인먼트 전반에서 역량을 발휘해온 종합 문화예술 기획사다. 대표 제작작으로는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 <여행>,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 <늦은 봄날>, <스틸>, <어썸스토리>, <런던레코드>, <우연히 봄을 만나다>, <1025> 등이 있다. -
보도자료
- 2025. 07. 08
신장이식 수술비 지원, 기증인과 후원자들의 나눔으로 새 삶의 시작점에 서게 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신장이식 수술비 지원으로 생명나눔의 기적 이어가“기증인과 후원자들의 나눔으로 새 삶의 시작점에 서게 돼“-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올해 세 번째 장기이식 수술비 전달식 진행- 지난 4일, 신장이식인 조성근 씨에게 수술비 226만 원 지원- 조 씨, 2019년 당뇨 합병증으로 만성신부전 진단 후 6년간 투병- 지난 5월 30일, 반복되는 혈액투석 치료와 합병증, 백내장 수술까지 견딘 끝에 뇌사 장기기증인으로부터 신장 이식받아- 조 씨, “생명을 이어준 기증인과 도움 주신 많은 분께 받은 사랑 꼭 나누겠다“ 소회 전해(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는 지난 7월 4일, 신장이식 환자 조성근 씨(43세, 남)를 지원하고자 수술비 일부인 226만 원을 전달했다.지난 5월 30일 창원한마음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인으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은 조 씨는 2019년 당뇨 합병증으로 만성신부전을 진단받고 6년간 고통스러운 투병을 이어왔다. 신장이 모두 망가지는 것 외에도 백내장 등 다양한 합병증을 앓아온 그에게 이번 이식 수술은 끝이 보이지 않는 투병에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었다.그러나 오랜 투병 생활로 생업마저 포기해야 했던 그에게 수술비는 큰 부담이었다. 투병 전 무역회사에 근무했지만 만성신부전을 진단받은 후 이틀에 한 번씩 반복되는 혈액투석 치료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 고령의 부모만이 유일한 가족이었던 조 씨는 퇴사 후 소득이 끊기며 생계에 큰 위기를 맞았다. 2020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돼 월 76만 원 가량의 수급비에 의존해 생활해왔던 조 씨에게 수백만 원에 달하는 수술비 마련은 건강 회복에 가장큰 걸림돌이 되었다.이에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본부는 심사를 거쳐 수술비 지원을 결정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조 씨는 “기증인의 숭고한 나눔과 많은 이의 응원 덕분에 새로운 삶의 시작점에 설 수 있었다.“라며 “기증인과 유가족께는 생명을, 후원자들께는 따뜻한 희망을 건네받은 만큼 이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아가겠다.“라는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본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0% 이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장기 및 각막이식 수술비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왔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장기이식 수술비 최대 1천만 원, 각막이식 수술비 최대 300만 원까지 실비를 지원한다. 조 씨는 올해 본부를 통해 장기이식 수술비를 지원받은 세 번째 환자로 본부는 전국 지부와의 연계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지역 사회로 확산하고 있다.김동엽 본부 상임이사는 “이식 수술 이후에도 오랜 투병 생활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많다.“라며, “이에 본부는 생명나눔 활성화와 더불어 이식 후 환자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지원활동을 다양하게 펼쳐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기이식 환자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새 생명의 희망을 잃지 않도록, 보다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문의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팀 02-363-2114(내선5) -
보도자료
- 2025. 06. 27
2025 CCC 여름 수련회 - 생명나눔 동참한 Z세대…대학생 654명 장기기증 약속
2025 CCC 여름수련회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생명나눔 동참한 Z세대…대학생 654명 장기기증 약속- 한국대학생선교회 '2025 CCC 대학생 여름수련회'에서 6월 24일부터 3일간 장기기증 캠페인 진행- 청년 654명 장기기증 희망등록하며 생명나눔의 뜨거운 열기 더해- 한국대학생선교회 설립자이자 실제 각막기증인인 故 김준곤 목사의 생명나눔 정신 잇는 한국대학생선교회, 누적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8천여 명에 달해- SNS 소통에 익숙한 Z세대 장기기증 인식 개선에 앞장서면 국내 생명나눔 보다 활성화될 것"김준곤 목사님처럼 사람을 살리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 싶어 장기기증을 약속했다."지난 6월 2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2025 한국대학생선교회(이하 CCC, 대표 박성민 목사) 대학생 여름수련회'에 설치된 장기기증 캠페인 부스에 수련회 참가 대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그중 윤주환(24) 씨는 CCC 설립자이자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 초대 이사장이었던 故 김준곤 목사가 2009년 9월 사망 당시 각막기증을 실천하며 두 명의 시각장애인에게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뜻을 이어가고자 사후 장기기증에 서명했다.본부는 'Seize your Season'라는 주제로 열린 '2025 한국대학생선교회 대학생 여름수련회' 비전박람회 현장에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했다. 본부는 3일간 장기기증 홍보 부스를 마련해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가치를 전하며 생명나눔에 대한 청년세대의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는 활동을 펼쳤다.이번 수련회에서 홍보 부스를 찾아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최하은(21) 씨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젊은 세대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선다면 시간적, 지역적 제약 없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성경의 내용을 지식으로 익히는 것을 너머 실제 삶으로 실천하고자 결심한 대학생들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이 연일 이어지며 3일간 654명이 훗날 세상을 떠날 때에 생명을 나누겠다고 약속했다.2012년부터 매년 여름수련회에서 본부와 함께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한 CCC의 누적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수는 지난 14년 동안 8천여 명에 달해 청년세대의 장기기증 인식개선에 앞장서왔다.최근 3년간 장기기증 희망등록률, 20대 참여가 가장 높아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2023년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총 83,362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20대는 17,422명으로 전체의 21%를 차지해 전 연령층 중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최근 3년 평균에서도 20대의 비율은 약 23%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 등록자의 약 40%가 10~30대로, 청년 세대가 장기기증 문화 확산의 핵심 주축으로 자리매김 한 것으로 나타났다.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한국대학생선교회의 선한 영향력 아래 생명나눔에 기꺼이 동참한 청년들을 통해 우리 사회에 여전히 희망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삶의 가치관과 신념에 부합하는 일에는 주저 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청년세대의 따뜻한 결단이 성숙한 생명나눔 문화 조성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문의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팀 02-363-2114(내선5) -
보도자료
- 2025. 06. 19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 제23회 사랑의대음악회 성료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 제23회 사랑의대음악회"전북지역 생명나눔 문화의 장,'다시 사는 세상, 함께 나누는 생명나로부터 시작되리' 음악회 성료"- 6월 14일, 군산예술의전당서 제23회 사랑의대음악회 개최- 전북지부 예술분야 홍보대사와 합창단 등 다채로운 무대 선사- 지역 교회·기관 48곳의 따뜻한 참여로 생명나눔의 의미 더해(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지난 6월 14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3회 사랑의대음악회 '다시 사는 세상, 함께 나누는 생명 ? 나로부터 시작되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올해로 23회를 맞은 사랑의대음악회는 군산을 대표하는 생명나눔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해마다 시민과 함께 감동을 나누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생전에 장기기증을 실천한 기증인,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지역을 대표하는 전북지부 홍보대사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사랑의대음악회'의 1부는 참석 내빈의 인사말과 축사, 우수 봉사자 표창장 시상 및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전북지부 홍보대사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도지사와 도의회 문승우 의장은 "도내에만 3천여 명의 장기이식 대기자가 있지만, 막연한 선입견과 편견으로 생명나눔 운동이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사랑의 대음악회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전환과 참여율을 증대하는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윤형완 비전대학교 교수(교육 분야), 황진 군산중앙치과 원장(의료 분야), 채인석 끌과정 대표(사회 분야)는 홍보대사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전북지역의 생명나눔 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음악회는 합창단 아리울의 무대로 문을 열었다. 장기기증 운동의 주제가인 「새 생명 참 사랑」을 시작으로 「보리밭」, 「아무렇지도 않게 맑은 날」 「꽃에게」등 감성적인 곡들이 이어졌고,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이어 고우리 플루티스트의 「희망가」, 오현정 소프라노의 「꽃구름 속에」, 최재영 테너의 「아침의 노래」 등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3부에서는 다시 무대에 오른 합창단 아리울이 , 「오페라의 유령」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였고, 김인선 오카리나 연주자의 공연과 이날 사회를 맡은 CCM가수 정잘해 씨의 「광야를 지나」, 「바람의 노래」 가창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오현정 소프라노와 최재영 테너의 「축배의 노래」가 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합창단 아리울의 단원이자 음악회를 기획한 전북지부 본부장 문병호 목사는 "예술을 통해 생명나눔의 메시지를 전해주신 홍보대사님들과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랜 시간 함께해온 전북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후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생명나눔이 지역사회에 더욱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이번 음악회는 군산시(강임준 시장)와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원천연 지부장)의 후원 외에도 개복교회(여성헌 담임목사), 고창성북교회(오동혁 담임목사), 군산사랑의교회(박종희 담임목사), 군산영생교회(김현웅 담임목사), 군산중동교회(서종표 담임목사), 맑은샘교회(홍형주 담임목사), 새군산교회(시현식 담임목사), 서문교회(장지산 담임목사), 세광교회(이귀환 담임목사), 신황등교회(장봉 담임목사), 우리하나교회(조명훈 담임목사), 우리한신교회(이성률 담임목사),갈보리교회(최삼례 원로장로) 등 지역 교회의 지속적인 지지와 응원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한편, 전북지역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최근 5년간 연 평균 3,000여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등록자는 8만여 명을 넘어선다. 본부 전북지부는 앞으로도 음악회, 장기기증 캠페인, 생명나눔예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
보도자료
- 2025. 06. 16
세계 헌혈자의 날 - 이웃을 위해 피와 장기를 모두 나눈 생명나눔의 증인들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생명을 나눈 그리스도의 사랑 실천자들"이웃을 위해 피와 장기를 모두 나눈 생명나눔의 증인들"-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 맞아 '헌혈·생존 시 장기기증 실천자' 조명- 수백 회 헌혈하고 생존 시 장기기증까지 실천하며 여러 생명 살린 영웅들, 본부를 통해 타인에게 신장을 기증한 969명 중 59%가 기독교인- 국내 최초 생존 시 순수 신장기증인 박진탁 목사 국내 최초 신장이식 릴레이 주인공 표세철 목사 및 대를 이은 가족 장기기증자까지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 접해- 2024년 국내 헌혈 285만5,540건인데 반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7만563명 수준으로 저조- 본부 "장기기증도 헌혈처럼 당연해지는 사회 되어야" 강조매년 6월 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해마다 이날을 기념해 생명을 살리는 헌혈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헌혈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생명나눔 중 하나다. 그런데 헌혈처럼 살아서 전혀 모르는 사람을 위해 생명을 나누는 또 다른 방식이 있다. 바로 '생존 시 장기기증'이다.신장은 두 개이지만, 사람은 하나의 신장만으로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이 사실을 알고 1991년부터 2019년까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를 통해 타인에게 신장을 기증한 이는 969명에 이른다. 그 가운데 59%인 573명이 기독교인으로, 이 중 136명은 목회자였다. 이처럼 헌혈과 장기기증을 통해 복음을 삶으로 실천한 신앙인들이 있었기에 우리사회에 생명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었다."꺼져가는 생명 위해 헌혈에 이어 신장과 간, 조혈모세포까지 나눈 사람들"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89세, 남)는 국내에서 '생명나눔'의 길을 처음 개척한 인물이다. 1968년, 우석대병원(현 고려대병원)에서 원목으로 근무하던 중 응급환자에게 본인의 혈액 380cc를 수혈하며 생애 첫 헌혈을 했다. 이후 매혈이 성행하던 1960년대부터 대가없이 혈액을 기부하는 '피 주기 운동'을 전개했고, 1991년에는 국내 최초로 생면부지 타인에게 생존 시 신장기증을 실천했다. 이는 국내 장기기증 운동의 시작을 알린 사건이었다.박 이사장 외에도 헌혈에 이어 신장이나 간 등 장기까지 나눈 이들이 있다. 헌혈에 690회나 참여한 표세철 목사(63세, 남)는 고등학교 1학년이던 1978년, 헌혈 버스 앞에서 우연히 마주한 설명에 이끌려 헌혈을 시작했다. 이후 47년간 매달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헌혈에 참여했다. 첫 헌혈을 한 지 13년 후, 그는 스물아홉의 젊은 나이에 타인을 위해 신장을 기증했다. 당시 표 목사의 신장기증이 첫 단추가 되어 수혜자의 어머니가 또 다른 환자에게 신장을 기증하는 릴레이 신장이식 수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사되기도 했다. 생명나눔의 끈을 놓지 않던 표 목사는 2002년에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환자를 위해 간의 일부까지 기증하며, "하나님께서 건강한 몸을 주신 건 나누라는 뜻이니 삶 가운데 꾸준히 생명나눔을 실천하려고 한다."라는 소회를 전했다.이태조 목사(64세, 남) 역시 헌혈에 이어 신장과 간까지 기증한 생명나눔 운동의 산증인이다. 그는 200회가 넘는 헌혈과 함께, 1993년 부산 지역 최초로 말기 신부전증 환자에게 자신의 신장을, 2005년엔 말기 간암 환자에게 간 절반을 이식하며 두 사람의 생명을 살렸다. 이 목사는 "예수님의 생명을 받은 사람이 어려움에 놓인 내 이웃을 어떻게 모른 척할 수 있겠느냐."라며, "사랑을 받았으니, 받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이다."라고 말했다.대를 이어 헌혈에 참여하며 장기기증에 동참한 가족도 있다. 윤석정 씨(55세, 남)는 대학생 시절부터 꾸준히 헌혈을 실천하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신장 두 개 중 하나를 기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그 길로 본부에 생존 시 신장기증 신청을 했고 스물네 살이던 1994년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 직전까지 자신의 신장을 이식받는 환자를 위해 기도했다는 그는 대학 졸업식 날 건강을 회복한 이식인과 그의 남편이 찾아와 감사 인사를 전했던 일을 잊지 못한다. 그리고 25년이 흐른 2019년, 그와 함께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던 아들 윤여명 씨(29세, 남)가 스물세 살의 나이에 생면부지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윤 씨는 "아들이 기증 결심을 했을 때, 걱정보다는 흐뭇한 마음이 먼저 들었다."라며, "가족과 함께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계속해서 나누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라는 뜻을 전했다."헌혈처럼, 장기기증도 당연해지는 사회를 위하여"국가통계포털(KOSIS)의 헌혈통계에 따르면 2024년 국내에서는 285만5,540건의 헌혈이 이루어졌다. 이에 반해 지난해 국내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7만563명이었다. 한 사람이 다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헌혈에 비해 장기기증의 참여도가 현저히 저조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 가운데 수백회의 혈액에 이어 실제 생존 시 장기기증까지 실천한 이들의 나눔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첫 생명나눔을 헌혈로 시작해 하나님께 받은 생명을 이웃과 나누는 장기기증까지 실천하는 기독교인들이 많다."라며, "헌혈이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처럼 장기기증 역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눔으로 인식되어, 장기기증을 약속하는 이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앞장서 달라."라고 말했다. -
보도자료
- 2025. 05. 27
"GKL과 함께하는 우리가족 행복여행", 생명나눔의 가치 되새기는 치유와 소통의 시간
사별의 슬픔 속에서 고귀한 생명 나눈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에게 전하는 위로"GKL과 함께하는 우리가족 행복여행", 생명나눔의 가치 되새기는 치유와 소통의 시간- GKL사회공헌재단, 전국 도너패밀리 33명 전남 순천?여수 일대 가족 여행 후원- 사랑하는 가족 떠나보내며 장기기증 결정한 유가족들, 순천만습지, 선암사, 낙안읍성 등 자연 속 치유와 유대, 회복의 시간 가져- 순천만정원에서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 등 인식개선 위한 활동도 진행해- 심장이식인 오수진 기상캐스터의 사회로 토크콘서트 진행되며 장기기증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 나눠"비록 5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두 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난 승준이는 누구보다 고귀한 삶을 살았다고 믿어요. 지금도 작고 사랑스러웠던 아이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2022년 2월, 이기원?윤정원 씨 부부의 품에 선물처럼 찾아온 둘째 아들 승준 군은 같은 해 7월, '영아 돌연사 증후군'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5개월 남짓 짧은 생이었지만 승준 군은 환아 2명에게 신장과 간을 기증하며 세상에 깊은 감동을 남겼다.도너패밀리의 회복과 위로를 위한 2박 3일의 여정(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본부)는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재경)의 후원으로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GKL과 함께하는 우리가족 행복여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여행에는 故 이승준 군의 유가족을 포함한 전국의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이하 도너패밀리) 33명이 참여했으며, 전라남도 순천과 여수 일대에서 사별의 아픔을 위로받는 생명나눔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23일 오전 7시, 본부 사무실 앞에는 도너패밀리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른 아침에도 순천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 도너패밀리의 목소리로 북적였다. 2008년, 장기기증을 통해 두 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故 김유신 씨의 아내 정선자 씨는 "남해는 남편과 함께 학교를 다녔던 지역이자 남편이 경찰로 근무했던 추억이 깃든 장소"라고 밝혔다. 이날 정 씨는 사별의 아픔을 겪을 당시 곁에서 가장 큰 위로가 되어준 자매들과 동행하며 "같은 아픔을 가진 도너패밀리들과 누구보다 깊이 나의 마음을 헤아려준 친자매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라는 소회를 전했다.정 씨를 비롯해 오랜만에 여행길에 오른 도너패밀리들은 순천만, 낙안읍성, 선암사 등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명소를 탐방하며,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과 '힐링 요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과 '허윤정트리오'의 뇌사 장기기증 유가족을 위한 특별공연 등을 통해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특히 여행 둘째 날에는 순천만국가정원을 탐방하며 도너패밀리가 직접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치며 뇌사 장기기증인이 남긴 사랑을 널리 알렸다. 같은 날 저녁에는 2018년 뇌사 장기기증인으로부터 심장을 이식받아 두 번째 삶을 살아가는 오수진 기상캐스터가 토크 콘서트의 진행자로 도너패밀리 앞에 섰다. 토크콘서트에서 오 씨는 자신의 심장이식 경험과 감사의 뜻을 도너패밀리에게 전했고 도너패밀리는 생명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 있게 나누며 사별의 아픔을 극복하는 회복의 시간을 보냈다.도너패밀리, "하늘로 떠난 기증인이 선물해 준 소중한 시간"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이번 여행에 참여한 뇌사 장기기증인 故 이승준 군의 어머니 윤정원 씨는 "공교롭게도 5월 25일은 우리 부부의 결혼기념일"이라며 "하늘나라에 간 승준이가 엄마,아빠를 위해 선물해 준 것 같은 귀한 여행을 하게 됐다."라는 소감을 밝혔다.2009년, 뇌사 장기기증으로 세 명에게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난 故 문준호 군의 아버지 문병철 씨 역시 "첫째 아이를 떠나보낸 뒤 가족과 여행을 떠날 마음의 여유조차 없었던 것 같다."라는 마음을 전하며 "이번 여행을 통해 오랜만에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주어서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도너패밀리는 사랑하는 가족의 생명나눔이라는 숭고한 결정으로 타인의 삶을 살렸지만, 여전히 깊은 상실의 아픔 속에 살아가고 있다."라며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여행이 유가족들에게 마음의 쉼표를 선사하고, 삶을 향해 다시 한 걸음 내딛는 용기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문의: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팀 02-363-2114(내선5) -
보도자료
- 2025. 05. 02
심장이식 어린이, 장기기증인 유가족 만남 - 천사의 심장 덕분에 다릴 수 있게 되었어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가정의 달 맞아심장이식 어린이와 장기기증인 유가족 만남 주최"천사의 심장 덕분에 이제 달릴 수 있게 됐어요!"- 5월 1일, 가정의 달 기념 심장이식 어린이와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만남 행사 열려- 생명나눔으로 맺어진 가족, 기증인 유가족과 이식인 어린이 가족 40여 명 만남- 심장이식으로 건강을 회복한 아이들, 어버이날 맞아 기증인 유가족에게 카네이션 전해- 기증인 유가족, 어린이날을 기념해 이식인 어린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선물로 화답- 5년 전 생후 13개월 아들 장기기증한 이나라 씨, "장기이식 어린이들 만나니 내 아이의 심장도 누군가의 가슴에서 뛰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 장기기증인 유가족과 이식인의 정보 교류 금지돼, 유가족들 "이식인과 안부 전하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받아"-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 5만 2천 명, 작년 기증인 397명으로 매일 환자 7.9명 사망해(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본부)는 5월 1일(목) 오후 12시, 서울 서대문구 본부 회의실에서 가정의 달 기념행사 『생명나눔, 다시 만난 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건강한 심장소리를 들려주고픈 어린이와 환아들에게 새 생명 이어준 가족들의 만남"언젠가 기증인의 부모님을 만나게 된다면, 건강하게 뛰고 있는 제 심장 소리를 꼭 들려드리고 싶어요!"올해 9살이 된 강윤호 군이 씩씩한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강 군은 지난해 1월 31일 심장을 이식받고 오랜 투병에서 벗어났다. 선천성 심장질환을 갖고 태어난 강군은 10차례가 넘는 수술과 입퇴원을 반복해오다 심장을 이식받고 건강을 회복해 올해 처음 학교에도 가게 됐다. "병원에서 나와 이제 친구들과 수업도 듣고, 같이 뛰어 놀 수 있는 것이 가장 신난다."라고 밝힌 강 군은 "장기기증인 가족 분들을 만나는 오늘을 손꼽아 기다려왔는데 직접 만든카네이션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1일,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앞두고 심장이식 어린이 가족과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38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강군을 비롯한 심장이식 어린이들의 손에는 직접 만든 카네이션이 들려있었다. 자신들처럼 장기이식만을 간절히 기다리던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이어준 뇌사 장기기증인의 유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한 선물이었다. 생후 7개월 만에 확장성 심근병증을 진단받고 국내에서 가장 오랜 시간 인공심장에 의존해왔던 김주아 양(4세,여)은 2023년 12월 24일 심장을 이식받고 기나긴 병원 생활을 끝냈다.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찾아온 심장이식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김 양은 고사리손으로 만든 카네이션을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이나라 씨(32세, 여)의 가슴에 달아주었다.김 양이 건넨 카네이션을 받고 눈시울이 붉어진 이 씨는 2020년, 생후 13개월이 된 아들 서정민 군을 갑작스러운 익수사고로 떠나보내며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서 군은 1년 남짓 짧은 생을 마감하며 심장, 폐, 간, 신장을 기증해 세 명의 환자를 살렸다. 이 씨는 "기적을 바랐지만, 결국 아이와 아름답게 이별할 방법을 선택해야 했다."라며 장기기증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오늘 처음으로 장기이식을 받은 어린이들을 만났는데 정민이의 생명도 어딘가에서 힘차게 뛰고 있을 거란 확신이 든다."라며 "오늘 만남을 통해 우리 가족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고, 정민이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남겼다는 사실에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 하늘로 떠난 자녀의 숨결이 여전히 뛰고 있다는 희망의 방증"이날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을 대표해 심장이식 어린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도너패밀리(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모임) 장부순 부회장은 "어버이날 아침이면 카네이션을 달아주던 아들이 하늘에서 보내준 선물 같은 하루다."라며 "오늘 만남이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희망을 선물한 만큼 이식 어린이들에게도 더 건강하게 살아갈 원동력을 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이어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들이 심장이식 어린이들을 위해 손수 작성한 편지와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기증과 이식이라는 두 서사가 오늘 한 자리에 모여, 한 편의 봄날이 되었다."라며 "고귀한 실천으로 생명을 나눈 기증인의 유가족과 그 실천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식인의 교류를 통해 장기기증의 가치가 사회적 공감을 얻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제31조 의해 국내에서는 기증인 유가족과 이식인 간의 정보 공개가 금지되어 있고, 관계기관의 중재 하에 제한적 서신 교류만 이루어지고 있다. 도너패밀리 강호 회장은 "가족의 생명을 이어받은 이식인들이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만으로도 유가족은 큰 위로를 받는다."라며 "유가족과 이식인이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물꼬가 트여 기증인 유가족을 위한 정서적 예우 제도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는 뜻을 전했다.한편,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는 5만 2천 명을 넘어섰지만 지난해 뇌사 장기기증인은 397명으로 대기자에 비해 장기기증이 현저히 부족해 매일 7.9명이 사망하고 있는 실정이다.문의: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팀 02-363-2114(내선5) -
보도자료
- 2025. 04. 30
아쿠아플라넷 제주와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제주 라파의 집 환자 위한 무료입장 지원
아쿠아플라넷 제주와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제주 라파의 집 환자 위한 무료입장 지원"라파의 집 환자들에게 제주의 자연을 선물하다"- 아쿠아플라넷 제주 및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라파의 집 환자 및 보호자 대상으로 매월 1회 무료 관람 지원- 라파의 집 환자들, 지친 투병 생활 속 제주의 자연과 생태를 체험하며 희망 발견- 제주 라파의 집,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통해 신부전 환자의 정서 회복 위한 지원 이어갈 예정(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본부)는 4월부터 아쿠아플라넷 제주와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이 라파의 집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무료입장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아쿠아플라넷 제주, 라파의 집 환자들에게 신비로운 바다 선물해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아쿠아플라넷 제주(대표 김시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으로, 다양한 해양 생태계를 소개하며 해양 문화의 가치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전하고 있다. 약 500종 28,000마리의 해양 생물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신비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곳은, 올해 4월 29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마다 라파의 집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지난 29일, 아쿠아플라넷 제주를 처음 방문한 라파의 집 환자 김 모 씨는 "수족관을 유영하는 각양각색의 신비로운 해양 생물들을 보며 잠시나마 투병의 고통을 잊고, 마음이 평온해지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만성신부전 환자들에게 꽃과 자연 속에서 만끽하는 행복 선사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대표 양지선) 역시 올해 4월부터 계절 축제 시 라파의 집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무료입장 지원에 나섰다.감귤밭 체험, 화산송이맨발체험, 계절꽃광장 등 제주의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자연 체험형 공원인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계절마다 다양한 꽃과 식물을 경험하고,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지난 4월 15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을 찾아 만개한 유채꽃밭에서 봄을 만끽한 환자 정 모 씨는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 투병 생활 동안 잊고 지냈던 계절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어 정말 감격스러웠다."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아쿠아플라넷 제주와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의 소중한 후원으로 마련된 관광 프로그램은 반복되는 투석 치료로 지친 환자들에게 회복과 쉼을 선물하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환자들의 정서 회복을 지원하는 유익한 체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문의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팀 02-363-2114(내선5) -
보도자료
- 2025. 04. 28
부활 신앙 생명나눔으로 실천한 대구 만민교회
대구 만민교회, 생명나눔예배로 소외된 이웃 향한 섬김 이어가"부활 신앙 생명나눔으로 실천한 대구 만민교회"- 지난 27일, 대구 만민교회 부활 신앙 따라 생명나눔예배 드려- 성도 161명, 담임목사 인도 따라 장기기증 희망등록으로 그리스도의 사랑 실천(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 이사장 박진탁)는 지난 27일,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만민교회(담임목사 김종대)가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성도 161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서약했다고 밝혔다.부활주일을 보낸 뒤 부활 신앙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장기기증 서약식을 진행한 만민교회는 1, 2, 3부 예배에 걸쳐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따라 생명을 나누는 믿음의 실천을 권면했다.김종대 담임목사는 목회칼럼을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 나누셨듯, 장기기증은 주님의 사랑을 따르는 신앙의 작은 실천"이라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것은 분명한 축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명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일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길이자 가장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나부터 솔선수범" 담임목사 권면에 161명 장기기증 희망등록김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도 "부활 이후의 사회를 향한 선한 삶을 실천하는 의미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적극 참여하자."라며 "나부터 솔선하겠다."라고 성도들을 독려했다. 이에 김 목사와 성도 161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향한 나눔을 이어갔다.본부 대구경북지부 천세균 본부장은 "대구 만민교회처럼 부활의 기쁨을 생명나눔의 실천으로 이웃과 나누는 한국교회들이 더 많아지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한편, 곧 창립 71주년을 맞는 만민교회는 하나님 나라 확장과 영혼 구원, 그리고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힘쓰며, 사역의 본질에 집중하는 신약교회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매주 화요일마다 교회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조리한 사랑의 도시락 100인분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