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이식인이야기
기증인이야기 | 이식인이야기 |
-
신장·간기증인 – 조시운 씨
서른 살엔 신장기증, 그리고 3년 후에는 간기증까지.. 두 생명을 살린 아름다운 청년.
두 차례나 생명나눔을 실천한 계기가 한 편의 소설이었다는 조시운 씨.
보육원에 물품을 기부하고, 여건이 될 때마다 틈틈이 헌혈하는 것이 생활이라는 그가 진정한 '리틀 빅 히어로' 아닐까요? -
뇌사 장기기증인 – 김유나 양
스튜어디스를 꿈꾸었던 열여덟 소녀, 유나. 하얀 눈처럼 티없이 맑고 투명했던 소녀에게 사고는 예고도 없이 찾아들었습니다.
그렇게 좋아했던 하늘로 긴 여행을 떠나며 많은 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한 유나.
유나는 지금, 이식인의 삶 속에서 더 많은 꿈을 이루고 있겠지요? -
신장기증인 – 가브리엘 씨
그에게 붙은 수식어 '국내 최초의 외국인 신장기증인'
가브리엘은 금발머리, 파란 눈, 하얀 피부를 가진 미국인입니다.
생김새도, 언어도 다르지만 그 모든 것을 초월하는 만국공용어는 사랑이라는 가브리엘.
나눔에 있어서도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그는 자신의 몸을 나누어 꺼져가는 생명을 살렸습니다. -
각막기증인 – 서채홍 씨
꽃과 구름, 나뭇잎과 풀벌레...
故 서채홍 씨의 눈은 늘 아름다운 것을 보고 담기에 바빴습니다.
이제 그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된 이식인들에게 바랍니다.
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보면서 건강하게 살아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