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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2025. 09. 29
2025 리본클래스 -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법, 함께 배우고 나누다
2025 리본클래스, 아름다운 마침표"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법, 함께 배우고 나누다"- 8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 30명 참가해 6주간 웰다잉·장기기증·유언·상속 등 심화 교육- 참가비 전액을 저소득층 장기이식 환자 수술비로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 실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삶을 돌아보는 계기로… 웰다잉·생명나눔 프로그램 지속 추진"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 이사장 유재수)가 주최한 「2025 리본클래스(Re-born Class)」가 지난 9월 27일(토) 마지막 6회기를 끝으로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 삶을 마무리하며 생명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긴 2024 리본클래스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웰다잉과 장기기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유언 및 상속 등 삶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준비하는 방법을 고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6주간의 여정, '생의 아름다운 마침표'를 그리다2025 리본클래스는 8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이번 프로그램에는 본부 등록자 및 후원자 30명이 참여해 △웰다잉 이해 △삶의 성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호스피스와 장기기증 △유언·상속·유산기부 △묘비명·유언장 나눔 등 단계별 강의와 체험을 통해 '죽음 준비 교육'을 실천했다.강사진으로는 죽음준비교육 전문강사 유경 사회복지사, 법무법인 린 김승현 변호사,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김동엽 상임이사가 함께해 웰다잉의 개념부터 삶의 마무리를 위한 실제적인 법적 절차까지 폭넓은 지식을 전달했다. 참가비 전액은 저소득층 장기이식 환자의 수술비로 기부돼 프로그램의 나눔 정신을 더욱 빛냈다."죽음을 통해 삶을 더 깊이 이해하다"수료식에 참석한 본부 등록자 김수정 씨는 "리본클래스를 통해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이 곧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길임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본부 등록자 박현욱 씨는 "웰다잉을 배우면서 역설적이게도 웰리빙의 교훈을 얻었다."라며, "이 소중한 시간이 남은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장기기증 특강을 통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는 참가자들의 반응이 많았다. 이에 마지막 강의를 맡은 유경 사회복지사는 "리본클래스를 수료한 참가자들이 장기기증을 비롯해 '밝은 죽음'의 의미를 주변에 전하는 전파자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리본클래스는 삶을 성찰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생의 리본'을 묶는 자리였다."라며, "본부는 앞으로도 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삶을 돌아보는 계기'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웰다잉·생명나눔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보도자료
- 2025. 09. 29
보름달처럼 세상 밝힌 사람들, 장기기증인과 유가족에게 전하는 희망
기증인 유가족과 생존 시 신장기증인 850가정에 추석 선물 전달"보름달처럼 세상 밝힌 사람들, 장기기증인과 유가족에게 전하는 희망"-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추석 맞아 생존 시 기증인 및 뇌사 장기기증인, 각막 및 시신기증인 유가족 850가정에 선물 전달- 살아서 자신의 신장과 간의 일부를 나눈 기증인과 사랑하는 가족과의 사별 중 장기기증을 결정한 유가족들의 건강한 추석 기원- 장기이식인도 추석 선물 발송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그저 감사할 뿐" 소감 전해- 뇌사 장기기증인 이름 새겨진 자석 명찰 선물로 숭고한 나눔의 뜻 기려- 생명나눔의 뜻에 공감한 다양한 기업 후원으로 풍성한 명절 선물 마련돼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유재수, 이하 본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생존 시 신장기증인(이하 리빙도너)과 각막 및 시신 기증인 유가족,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이하 도너패밀리)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생명을 살린 영웅들의 빛나는 이름을 기억하는 추석"올 추석에는 어르신들과 송편을 먹으며 많은 분의 사랑이 담긴 따뜻한 차를 나눌 수 있겠네요."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한 양로원에서 무의탁 노인들을 모시고 있는 김근묵 씨(남, 75세)는 차와 다과 등이 담긴 추석 선물을 받으며 20여 년 전 실천한 장기기증 덕분에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웃었다. 1995년 1월, 김 씨는 얼굴도 모르는 환자를 위해 신장 하나를 기증했다. 수술 후 3일 밤낮을 통증에 시달렸지만 그는 신장기증을 후회하지 않았고, 2003년 또 한 번 장기기증을 실천했다. 이번에는 일면식도 없는 환자를 위해 간의 일부를 기증한 것이다. 김 씨의 나눔은 가족도 변화시켰다. 그의 아내 이경희 씨 역시 1996년 12월, 17세의 만성신부전 환자를 위해 자신의 신장을 나눴다. 헌혈에도 160여 번이나 참여하며 나눌 수 있는 모든 것을 나누고자 했던 김 씨는 "장기기증은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잘한 일이다."라고 고백했다.추석이 다가오면 25년 전 먼저 떠난 아들, 故 강석민 군(기증 당시 17세)이 더 사무치게 그립다는 도너패밀리 강호 회장(남, 70세)은 추석 선물을 받고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선물에 담긴 '강석민' 세 글자가 새겨진 명찰을 쓰다듬던 그는 "시간이 흐르면서 장기를 기증하고 떠난 아들의 이름이 우리 가족 안에서만 기억될 줄 알았다."라며, "그러나 이렇게 많은 분이 아들의 나눔을 기억해 준다는 사실에 우리 가족 뿐 아니라 하늘에 있는 석민이 역시 따뜻한 추석을 보낼 것 같다."라고 전했다.지난 26일, 생존 시에 장기를 기증한 리빙도너 475명과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300가정 및 각막과 시신기증인 유가족 75가정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추석 선물이 전달됐다. 이번 추석 선물 발송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장이식인 민명혜 씨(여, 68세)는 "2004년 신장이 모두 망가져 힘든 투병 생활을 이어가던 때에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한 기증인의 선의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라며 "이후 20여 년 간 선물 받은 건강을 잘 지키며 기증인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어 그저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많은 이의 후원의 손길로 마련된 추석 선물, 생명나눔 영웅들 가정을 희망으로 밝혀올해 추석 선물 마련을 위해 3년째 리빙도너를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오설록에서 그린티 랑드샤와 캐모마일 티세트를 기부했고, 로얄스킨에서 수딩젤 800개와 핸드크림을 후원하며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한국다케다제약은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을 위한 선물 마련에 힘을 보탰다. 특히 서울 보라매공원에 조성된 뇌사 장기기증인 기념공간 '나누고 더하는 사랑'에 부착할 수 있는 기증인 명찰이 선물에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생명을 살린 기증인의 이름이 오랫동안 우리 사회에서 기억되기를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명찰은 도너패밀리에게 깊은 위로와 자긍심을 전했다.기업뿐 아니라 개인 후원도 이어졌다. 후원회원 김철수 씨와 예풀뮤직 최혜영 대표의 특별 후원에 이어, 네이버 해피빈 기부자들의 나눔으로 한층 풍성한 추석 선물이 완성됐다.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리빙도너와 기증인 유가족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숭고한 사랑을 실천한 생명나눔의 영웅들이다."라며, "기업과 후원회원, 네이버 해피빈 기부자들의 나눔으로 마련된 이번 추석 선물에 담긴 마음이 생명나눔을 실천하신 분들에게 전해져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문의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팀 02-363-2114(내선5) -
보도자료
- 2025. 09. 22
GKL과 함께하는 우리가족 행복여행, 장기기증인 유가족에 선물한 두 번째 치유의 여정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들에게 다시 피어난 웃음과 위로"GKL과 함께하는 우리가족 행복여행",장기기증인 유가족에 선물한 두 번째 치유의 여정- GKL사회공헌재단,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18가정 34명 위한 여정 지원- 다양한 사연 가진 기증인 유가족 동행, 상실의 아픔 나누는 치유와 회복의 시간 마련- 순천 낙안읍성·순천만습지·와온해변, 여수 오동도 등 가을 정취 속 탐방 프로그램 진행- 모닝요가·테라리움 체험·허윤정트리오 정원음악회 등 유가족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 운영- GKL, 지난 5월 이어 두 번째 "우리가족 행복여행" 지원으로 유가족 정서 회복에 기여GKL사회공헌재단, 도너패밀리 34명과 함께 치유 여정 떠나2020년 12월 5일, 김보근 씨(80세, 여)의 하나뿐인 아들 故 임기범 씨(기증 당시 42세)는 뇌출혈에 의한 뇌사로 세상을 떠나며 7명의 환자에게 장기를 기증했다. 2015년 남편과의 사별 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아들마저 떠나자 김 씨는 감당하기 힘들 만큼 큰 슬픔에 빠졌다.김 씨는 "아들이 7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지만 제 삶은 영원한 슬픔 속에 갇힌 듯했다."라며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실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던 건 곁을 지켜준 가족 덕분이었다. 이번 여행은 제 인생의 가장 어두운 시간을 함께한 가족과 웃으며 앞으로의 날들을 지켜낼 힘을 얻고 싶어 신청했다."라고 전했다.(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유재수, 이하 본부)는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재경)의 지원으로 김 씨와 같은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18가정 34명이 'GKL과 함께하는 우리가족 행복여행'에 참여해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남 순천과 여수 일대에서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아름다운 자연 속에 마련된 공감과 치유의 시간이번 여행에 참여한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도너패밀리'는 첫째 날 순천 낙안읍성과 순천만습지를 탐방하며 가을의 정서를 느끼고, 기타·보컬·퍼커션·베이스로 구성된 '허윤정트리오'의 정원음악회를 관람하며 위로를 얻었다.둘째 날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진행되는 모닝 요가로 시작했다. 이어 순천만국가정원 자유 관람과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봤다. 저녁에는 석양이 드리운 순천 와온해변에 모인 도너패밀리가 각자의 경험을 나누며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마지막 날에는 여수 오동도에서 해상 케이블카에 탑승해 탁 트인 바다와 하늘을 만끽하며 오랜만에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도너패밀리, "상실의 슬픔 넘어 일상 속의 행복을 되찾은 시간"2박 3일간의 치유 여정에는 홀로 오남매를 길러낸 김옥진 씨(66세)도 참여했다. 김 씨는 2019년 26살의 첫째 딸 故 이지은 씨를 뇌사로 떠나보내는 큰 슬픔 중에도 남은 자녀들을 돌보느라 자신의 마음을 다독일 여유조차 갖지 못했다. 생전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어 했던 첫째 딸을 떠올리며 용기를 내 둘째 딸과 함께 이번 여정에 오른 김 씨는 "같은 아픔을 지닌 도너패밀리와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고 의지가 된다."라며, "따뜻한추억을 쌓고 서로의 마음을 보듬으며 지난 세월의 아픔을 위로하고 싶다."라고 전했다.2012년 1월 1일, 3명에게 생명을 나누고 떠난 뇌사 장기기증인 故 김준표 씨의 누나 김연정 씨(54세)도 "13년 전 아들을 떠나보낸 뒤 깊은 상실감 속에서 지내오신 어머니와 함께 여행을 오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최근에는 마음의 병으로 치매 진단까지 받아 가슴이 아팠는데,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웃으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라는 소회를 밝혔다.'GKL과 함께하는 우리가족 행복여행'은 지난 5월에도 한 차례 진행되어 이제까지 67명의 도너패밀리가 같은 아픔을 지닌 유가족들과 동행하며 위로와 회복의 시간을 나눴다.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도너패밀리는 큰 슬픔 속에서도 장기기증을 결단해 많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되찾아 주신 분들이다."라며 "GKL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여행이 따뜻한 공감과 연대를 통해 유가족들이 상실의 아픔을 넘어 치유와 회복의 길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문의: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팀 02-363-2114(내선5) -
보도자료
- 2025. 09. 18
은항교회 성도 265명 장기기증의날 맞아 장기기증 약속
은항교회 교회 설립 50주년 기념 장기기증 서약식 진행"행함과 진실함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자"- 은항교회, 교회 설립 50주년 맞아 장기기증 서약식 진행- 성도 265명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하며 고통받는 이웃에 사랑 전해- 서영형 담임목사, "아픈 이들의 참된 이웃이 되어 행함과 진실함으로 실천하자"라며 생명나눔 동참 권면(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울산지부(본부장 이광연)는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앞두고 9월 7일 부산시 사하구에 위치한 은항교회(담임목사 서영형)에서 장기기증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기부전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서약식에서 성도 265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흘려보냈다.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은항교회는 ‘말씀이 이끄시는 대로 오늘 하루를 살아갑시다.’라는 2025년 표어 아래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아픈 이웃의 참된 이웃이 되고자 이번 서약식을 진행했다.서영형 담임목사는 "천국에 갈 때에 흙으로 돌아갈 우리의 육신이 생명을 살리는 일에 쓰임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라며 "우리가 아픈 이들의 참된 이웃이 되어 행함과 진실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자"라고 성도들에게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할 것을 권면했다.265명의 성도의 생명나눔의 뜻이 담긴 서약서를 전달받은 이광연 본부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귀한 마음으로 생명나눔에 동참한 은항교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한국교회가 할 수 있는 사랑 실천에 많은 참여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부산광역시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15만3,882명으로(2024년 말 기준) 4.7% 가량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3.8%보다 높은 수치로 전국 17개의 시·도 광역자치단체 중 3번째로 높은 수치다. 그러나 매해 장기이식 대기 환자는 2~3천 명씩 늘어나 지난해 말 5만4,789명에 달했으며, 이로 인해 매일 8.3명의 환자가 이식을 기다리다 목숨을 잃고 있다. 장기기증 활성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가운데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사의 갈림길에 선 환자들에게 새 삶의 희망이 전해지기를 기대한다.문의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울산지부 051-808-0131 -
보도자료
- 2025. 09. 15
초등학교 생명존중 및 나눔 교육 교재 새 단장 - 푸른 별과 붉은 돌고래로 배우는 생명나눔
아이들의 눈높이로 전하는 장기기증 이야기초등학교 생명존중 및 나눔 교육 교재 새 단장 - 푸른 별과 붉은 돌고래로 배우는 생명나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협업하여 생명나눔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푸른 별', '붉은 돌고래' 개발- 장기기증인의 이야기와 장기이식의 과정을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 9월 15일부터 개발된 동화를 통해 서울 소재 초등학생 대상 생명존중 및 나눔 교육 실시- 한국영상대학교 미디어보이스학과 학생들 교육 영상에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유재수, 이하 본부)는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초등학생 대상 생명존중 및 나눔 교육 프로그램 「모든 생명은 소중해」의 교재를 새롭게 개편하고, 9월 15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올해 새롭게 제작된 교재를 통해서 서울 소재 42개 초등학교 8,565명의 어린이가 생명의 존엄성과 장기기증의 가치를 배우게 된다.2019년 국내 최초로 실시된 「모든 생명은 소중해」는 지난 6년간 618개 학교 5만 821명의 학생들을 만나며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생명나눔 교재 개발을 거듭해왔다. 특별히 올해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의 협업으로 생명나눔 그림책 2편을 제작하여 장기기증인이 실천한 나눔의 가치와 장기이식의 과정 및 의미를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해 담았다.새 교재에 수록된 그림책은 ▲ 저학년 동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푸른 별> ? 자신의 별 조각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푸른 별의 이야기 ▲ 고학년 동화 <붉은 돌고래> ? 심장을 붉은 돌고래에 빗대어 장기이식의 과정과 의미를 서정적으로 표현한 이야기 등 두 편이다.두 이야기는 한국영상대학교 미디어보이스학과 학생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영상으로도 제작되어 어린이들이 읽고, 보고, 들으며 생명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이 체험할 수 있게 됐다.교재 속 활동도 한층 풍성해졌다. 학생들은 장기의 위치와 기능을 직접 알아보며 몸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천을 약속하고, 마음 처방전을 작성해 보는 시간을 통해 내면의 힘을 기르는 활동도 이어간다. 또한 또래 장기기증인과 장기이식인의 실제 사례를 읽으며 공감 능력을 기르고, 가족·친구·이웃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활동으로 생명을 존중하고 격려하는 문화를 배우게 된다.본부 김영란 교육홍보팀장은 "새 교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장기기증이라는 주제를 더 쉽고 따뜻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서울에서 시작되는 교육을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해 미래 세대가 자연스럽게 생명나눔 문화를 이어가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언론속의크리스천투데이
- 2025. 09. 12
새생명나눔회, 생명나눔 카페 통해 장기이식 수술비 모금
생존 시 신장기증인들, 수술비 후원카페 운영 수익 전액 저소득층환자 장기이식 수술비로 기부기증인·유가족 등 300여 명 참여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유재수, 이하 운동본부)와 새생명나눔회 서울경기지회(회장 엄해숙)는 지난 9월 2일(화) 오전 11시부터 경기 구리시 아르비아웨딩홀 9층 비아홀에서 ‘생명과 생명을 잇는 Re-Born, 생명나눔 카페’를 개설했다. -
보도자료
- 2025. 09. 12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의 숭고한 결단, 한국다케다제약과 함께 기리다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의 숭고한 결단, 한국다케다제약과 함께 기리다"- 한국다케다제약, '2025 장기기증의 날' 맞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3년째 동행- 2023년 300만 장기기증 희망등록 기원 캠페인, 2024년 유가족 심리 치유 키트 지원 이어 올해는 300가구 대상 '기념?치유 프로그램'으로 확대- 기증인의 이름을 새긴 배지 및 이식인 감사 편지 전달, 유가족의 숭고한 선택을 기리고 장기기증 문화 확산에 기여국내 장기기증 환경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뇌사 장기기증인의 숭고한 선택을 사회적으로 존중하고 기억하기 위한 노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유재수, 이하 본부)는 올해 '장기기증의 날(9월 9일)'을 맞아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박광규)과 함께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이하 도너패밀리)을 위한 '기념·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증인의 생명나눔 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이 애도와 그리움 속에서도 정서적 회복과 자긍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의의를 둔다.한국다케다제약은 2023년 장기기증 희망등록 300만 명 달성을 기원하는 캠페인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도너패밀리 200가구에 심리 치유 키트와 도움서를 전달하며 기증인의 뜻을 기리고 유가족과의 교류를 이어왔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300가구로 확대해 도너패밀리에게 보다 실질적인 위로와 치유를 전한다.이번 기념·치유 키트에는 기증인의 이름을 새긴 마그네틱 네임 배지와 이식인의 감사 편지 책자 등이 담겼다. 특히 배지는 서울 보라매공원 내 '뇌사 장기기증인 기념공간' 안내판 후면에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유가족이 직접 참여해 기증인의 이름을 새기고 기억할 수 있게 했다. 이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도너패밀리가 사회적 존중을 체감하는 경험을 제공한다.한국다케다제약 김나경 희귀질환 사업부 총괄은 "기증인과 유가족의 헌신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존중하고 오래도록 기억해야 할 정신이다."라며, "도너패밀리가 더 큰 위로와 자긍심을 얻고 장기기증 문화가 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이에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기증인의 이름이 새겨진 배지는 생명나눔의 고귀한 선택이 사회 속에서 오래 기억된다는 증표이다."라며, "한국다케다제약과 같은 기업의 지속적인 동행은 유가족의 위로와 자긍심을 지켜내는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한편,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국내 뇌사 장기기증자는 397명으로 전년 대비 17.8% 줄었으며,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는 5만 명을 넘었다. 인구 100만 명당 뇌사 기증률도 7.75명으로, 미국(49.7명)이나 스페인(47.95명)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는 장기기증 문화 확산과 기증인·유가족을 향한 사회적 존중이 더욱 절실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본부는 2008년부터 매년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지정해 올바른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유가족이 사회적 존중과 위로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예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언론속의국민일보
- 2025. 09. 11
기증에서 기부까지… 생명 이어가는 ‘Re-Born 카페’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새생명나눔회, 생명나눔 카페 열어“작은 사랑이 모여 큰 희망 되기를”생존 시 신장을 나눠 타인의 생명을 살린 기증인들이 이번에는 수술비 후원을 통해 또 다른 기적을 만들었다.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유재수 이사장) 산하 생존 시 신장 기증인과 이식인 모임 ‘새생명나눔회’는 지난 2일 경기 구리시 아르비아웨딩홀에서 ‘생명과 생명을 잇는 Re-Born, 생명나눔 카페’를 개최했다. -
언론속의
- 2025. 09. 10
신장 나누며 생명 구한 기증인들, 수술비 후원으로 또 다른 기적 만들어
새생명나눔회, 생명나눔 카페 통해 장기이식 수술비 모금"신장 나누며 생명 구한 기증인들, 수술비 후원으로 또 다른 기적 만들어"- 생존 시 신장기증인과 이식인의 모임 '새생명나눔회' 지난 2일 '생명나눔 카페' 운영해- 카페 수익 전액 저소득층 환자 장기이식 수술비로 기부- 생존 시 신장기증인과 내빈,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시민 등 300여 명 참여해- 생존 시 신장기증인 유수복 씨 시조창 공연, 기증인 및 이식인이 직접 운영하는 홍보 부스,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새생명나눔회, "작은 사랑이 모여 더 큰 희망으로 이어지길"- 국내 장기이식 대기환자 5.6% 증가, 매일 8.3명 사망(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유재수, 이하 본부)와 새생명나눔회 서울경기지회(회장 엄해숙)는 지난 9월 2일(화)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구리시 아르비아웨딩홀 9층 비아홀에서 진행된 '생명과 생명을 잇는 Re-Born, 생명나눔 카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생명나눔 카페'는 본부를 통해 생존 시에 아무런 대가 없이 생면부지 환자에게 자신의 신장 하나를 기증한 기증인과 이들의 나눔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이식인의 모임인 새생명나눔회 회원이 주축이 되어 운영했다. 이날 생명나눔 카페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 1,520만 원은 저소득층 환자의 장기 및 각막 이식 수술비로 기부될 예정이다.생존 시 신장기증인의 공연 및 다양한 재능기부자의 도움 이어져행사는 개회식과 환영 인사, 내빈 축사로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백경현 구리시장은 "저소득층 환자들의 장기이식 수술비 마련을 위해 준비된 '생명나눔 카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구리시도 새생명나눔회와 함께 장기기증 홍보와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은 "오늘 우리가 나누는 따뜻한 차 한 잔이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 자리에서 모인 정성과 사랑이 많은 환자의 삶에 기적을 만들어가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재)구리 강원특별자치도민회 박석윤 회장 또한 "힘든 시간을 버텨내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생명나눔 카페의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오늘의 행사가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고,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이어 해금·시조 공연, 생명나눔 홍보 부스,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1996년 일면식도 없는 만성신부전 환자를 위해 자신의 신장을 기증한 유수복 씨(77세,여)는 이날 무대에 올라 중요무형문화재 대금정악 이수자인 황영달 씨와 함께 시조 공연을 펼쳐 감동을 전했다. 유 씨는 각종 시조 경연대회에 장원을 차지할 만큼 우수한 실력을 갖춘 예술가로 최근 경연대회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저소득층 장기이식 환자 수술비로 사용해달라며 본부에 쾌척했다.이외에도 2019년 서울구석구석라이브 전통 부문 1위 선정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청춘마이크' 우수 공연팀으로 활동한 '해금켜는 은한'이 참석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고, 릴스 크리에이터이자 유튜버 '홀리덕'이 현장 분위기를 생생히 담은 SNS 콘텐츠를 제작해 젊은 세대에게 생명나눔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신장 나눈 기증인들, 새 생명 얻은 이식인들 마음 모아 장기부전 환자에 기적 전해장기기증의 가치를 전한 생명나눔 카페에는 장기부전 환자 수술비 지원 취지에 공감한 ㈜코리아인슈, 구리시강원특별자치도민회, 치예원, 아르비아웨딩홀 등 여러 단체들의 후원과 방문객 300여 명의 도움의 손길로 1,520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이번 카페를 주최한 새생명나눔회 서울경기지회 엄해숙 회장은 "이번 생명나눔 카페는 새생명나눔회 회원들이 몸소 경험한 생명나눔의 기적을 더 많은 환자에게 전하고자 마련됐다."라며 "여러 사람의 관심과 도움으로 마련된 수익금을 통해 경제적 이유로 새 생명의 기회를 잃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되찾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강조했다. 엄 회장은 본부를 통해 타인에게 신장을 기증한 969명의 기증인 중 유일한 모자(母子)기증인으로 2003년 자신이 신장기증을 실천한 후 2011년 첫째 아들 윤현중 씨도 타인을 위해 신장을 기증했다.국내 장기이식 대기환자 5만4,789명, 매일 8.3명 사망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2024년 실제 장기기증자는 3,931명으로 전년보다 11.3% 줄었고, 이식 대기자는 5만4,789명으로 1년 새 5.6%나 증가했다. 이식대기 환자에 비해 기증이 현저히 부족한 현실 속에서 우리나라에서는 매일 8.3명의 환자가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다. 이에 생존 시 신장기증인들은 '생명나눔 카페'를 개최하며 장기기증의 숭고한 의미를 널리 알리고, 수술비 마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뜻을 모았다.문의 :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팀 02-363-2114(내선5) -
보도자료
- 2025. 09. 10
제12회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 생명과 믿음 잇다
9월 8일, 서울광장에서 제12회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 기념행사 열려"제12회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 생명과 믿음 잇다"- 9월 8일(월) 오전 10시, 서울광장에서 「제12회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 기념행사」 열려- 서울특별시 주최,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주관으로 장기기증인·유가족·이식인 등 110명, 시민 600여 명 참여해 생명의 가치 나눠-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에 '생명의 별', 생존 시 신장기증인에 '생명나눔 30년 기념패' 전달- 국내 최초 4인 신장기증 릴레이의 주역 박동원 목사, 두 차례 신장이식으로 새 생명을 얻은 팽선강 씨 간증으로 감동 전해"승준아, 짧지만 고귀한 삶을 살다 간 너의 생명이 지금도 누군가의 삶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걸 꼭 기억해 줬으면 해. 우리도 너의 사랑을 이어받아 고통 속에 있는 이웃들을 섬기며 살아갈게."2022년 7월, 생후 5개월 만에 두 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난 故 이승준 군의 어머니 윤정원 씨(44세)는 아들의 희생이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밀알이 되기를 소망하며 무대에 올랐다.(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유재수, 이하 본부)는 9월 8일(월) 오전 10시, 서울광장에서 「제12회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윤 씨를 비롯한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과 생존 시 신장기증인, 장기이식인 등 110여 명과 시민 600여 명이 함께하며 생명나눔의 가치를 나누었다.뇌사 장기기증인 및 생존 시 장기기증인의 사랑 기려올해 기념식에서는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8가정에 '생명의 별'(기증인의 사진과 기증연도가 새겨진 크리스털패)을 전달하며 고귀한 헌신을 기렸다.2012년 교통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뒤 7명에게 새 생명을 나눈 故 김휘중 씨(당시 27세)의 어머니 김규린 씨는(67세) "교단에 서서 아이들을 미래를 열어줄 줄만 알았던 휘중이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며 장기부전 환자 7명에게 새로운 미래를 선물했다."라며 "아들을 떠나보내는 극심한 슬픔 중에도 생전 장기기증 희망등록자였던 휘중이의 마지막 약속을 지켜주고 싶어 장기기증에 동의했다."라고 전했다.이날 생면부지의 환자를 위해 아무런 대가 없이 신장을 기증한 지 30년을 맞은 7명의 생존 시 신장기증인에게도 '생명나눔 30년 기념패'가 수여됐다. 올해는 특히 1995년 국내 최초 4팀 신장기증 릴레이 수술의 첫 주자로 참여한 박동원 목사(62세)가 무대에 올라 '생명나눔 30년 기념패'를 전달받고 간증을 전했다.박 목사는 "젊은 시절 삶이 힘겨워 죽음까지 생각했을 때 하나님이 저를 붙드셨고, 그 사랑에 감격해 받은 사랑을 나누고자 신장기증을 실천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웃에게 신장을 나누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통로"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이식인 감사 편지 및 생명나눔 동화 낭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돼장기이식으로 새 삶을 얻은 이식인도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93년 8월 5일, 생존 시 기증인으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은 팽선강 씨(남, 49세)는 거부반응으로 또다시 신장이 망가져 투병하던 중 25년 뒤인 2018년 8월 5일 뇌사 장기기증인으로부터 두 번째 이식을 받았다. 팽 씨는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누군가의 숭고한 희생으로 두 번이나 새 생명을 얻었던 기적이 지금도 믿어지지 않는다."라며 "좌절과 절망으로 가득했던 과거에서 벗어나희망을 꿈꾸며 살아가는 지금, 내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나누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무대에 오른 팽 씨는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윤정원 씨와 딸 이예지 양, 생존 시 신장기증인 백창전 씨 등과 함께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첫선을 보이는 생명나눔 동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푸른 별'을 낭독했다.이 밖에도 성우 김보민 씨가 재능기부로 사회를 맡으며 팬텀싱어2 TOP3 출신 테너 안세권 씨와 지난 2월 아내에게 신장을 기증한 드러머 리노 씨가 축하 공연을 펼쳐 국내 장기기증의 활성화를 염원했다. 또한 기념식 이후에는 '생명나눔의 숲', '연대의 벽', '기적의 광장', '희망의 정원' 등에서 장기기증 희망등록, 기증인에 감사 메시지 작성, 장기기증 관련 퀴즈 풀기, 장기기증을 상징하는 초록리본 달기 등 7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 600여명이 참여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체험했다.기업 및 단체, 한국교회의 관심 이어져, 그러나 여전히 기증 참여 확대 절실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사회 각계의 따뜻한 동참도 이어졌다. 광동제약, 샘표, 서울특별시약사회, 신한은행, 한국암웨이미래재단, 한미약품 등 기업 및 단체와 대은교회, 덕수교회, 새영광교회, 서울교회, 시냇가푸른숲교회, 영은교회, 주하늘교회 등 한국교회가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로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을 후원했다.한편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국내 전체 장기기증인은 3,931명으로 전년 대비 11.3% 감소했으며, 이 중 뇌사 장기기증인은 397명으로 17.8% 줄었다. 반면 같은 해 장기이식 대기자는 5만 4천여 명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해 매일 8.3명이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목숨을 잃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누적 희망등록자가 48만 4,234명으로 인구 대비 5.18%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등록률을 보였으나,여전히 기증 참여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