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본부
- 2025. 12. 02
- 다운로드수 0
- 이 게시글을 8명이 보았습니다.
2025년 어린이 대상 생명존중 및 나눔 교육 성료
사진_생명존중 및 나눔 교육이 진행된 영훈초등학교 6학년 3반 교실 전경.jpg 사진_생명존중 및 나눔 교육을 수료한 영훈초등학교 6학년 3반 학생들.jpg
2025년 어린이 대상 생명존중 및 나눔 교육 성료
“장기기증은 용기 있고 선한 행동이에요!”
- 2025년 서울 43개 초등학교 8,680명 대상 생명존중 및 나눔교육 실시
- 12월 1일, 신림초등학교 및 을지초등학교 마지막 교육 실시하며 2025년 교육 종료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협업으로 생명나눔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푸른 별>, <붉은 돌고래> 새롭게 선보여
- 장기기증인 이야기와 장기이식 과정을 초등학생 눈높이로 재구성
- 한국영상대학교 미디어보이스학과 학생들, 교육 영상에 목소리 재능기부
- 2019년 국내 최초로 실시한 「모든 생명은 소중해」, 누적 교육생 6만 명
“영웅이는 용감하고 따듯한 아이예요. 붉은 돌고래가 자기 바다를 떠날 때는 슬펐겠지만, 아픈 새봄이가 다시 숨 쉴 수 있게 돼서 엄청 기뻤을 거예요.”
지난 11월 28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영훈초등학교 6학년 3반 교실에는 생명나눔 동화 ‘붉은 돌고래’의 이야기가 울려 퍼졌다. 장기기증의 과정을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게 구성한 동화는 주인공 영웅이의 가슴 속에 살던 붉은 돌고래(심장)가 거센 폭풍우를 만나 잔잔한 새봄이의 가슴 속으로 헤엄쳐 가는 과정을 담았다. 해당 동화를 읽은 아이들은 “붉은 돌고래가 쉼 없이 헤엄치는 덕분에 영웅이의 바다와 새봄이의 바다는 영원히 이어질 거예요!”, “몸이 약했던 새봄이가 이제는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열띤 소감을 쏟아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유재수, 이하 본부)는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초등학생 대상 생명존중 및 나눔 교육 프로그램 「모든 생명은 소중해」의 교재를 새롭게 개편했다. 올해 교육은 12월 1일 신림초등학교 및 을지초등학교의 수업을 마지막으로 종료되었으며, 서울 43개 초등학교 8,680명의 어린이에게 생명의 가치와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전했다.
6년간 618개 학교, 5만여 명 만난 국내 최초 초등 생명존중 및 나눔 교육
2019년 국내 최초로 실시된 「모든 생명은 소중해」는 지난 6년간 618개 학교 5만 821명의 학생들을 만나며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생명나눔 교재 개발을 거듭해왔다. 특별히 올해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의 협업으로 생명나눔 그림책 2편을 제작하여 장기기증인이 실천한 나눔의 가치와 장기이식의 과정 및 의미를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해 담았다.
새 교재에 수록된 그림책은 ▲ 저학년 동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푸른 별> ? 자신의 별 조각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푸른 별의 이야기 ▲ 고학년 동화 <붉은 돌고래> ? 심장을 붉은 돌고래에 빗대어 장기이식의 과정과 의미를 서정적으로 표현한 이야기 등 두 편이다. 두 동화는 한국영상대학교 미디어보이스학과 학생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로 영상으로도 제작되어 아이들은 생명나눔의 개념을 다층적으로 경험했다.
교재 속 활동도 한층 풍성해졌다. 학생들은 장기의 위치와 기능을 직접 알아보며 몸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천을 약속하고, ‘마음 처방전’을 작성해 보는 시간을 통해 내면의 힘을 기르는 활동도 이어갔다. 또한 또래 장기기증인과 장기이식인의 실제 사례를 읽으며 공감 능력을 기르고, 가족과 친구, 이웃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활동으로 생명존중 문화를 깊이 이해했다.
한편, 영훈초등학교는 7년째 생명나눔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며 장기기증의 가치를 학교 안팎에 알리고, 장기이식 어린이 수술비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학생회장 김하랑 양은 “장기기증은 아픈 친구들이 다시 학교에 올 수 있도록 돕는 용기 있고 선한 행동”이라며, “우리 학교가 모금을 통해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친구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본부 김영란 교육홍보팀장은 “본부에서 운영하는 생명존중 및 나눔교육은 생명의 존엄성을 교육하는 것을 넘어 장기기증의 정확한 정보와 실 사례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생명나눔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데에 차별점이 있다.”라며 “서울에서 시작한 교육을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해 미래 세대가 생명나눔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팀 02-363-2114(내선5)
- 다음글다음 글이 없습니다.
- 이전글하늘로 떠난 아내가 이어준 생명의 매듭











장기기증희망등록
후원신청하기
희망등록증(스티커)요청
희망이야기
생명나눔가게 안내
나의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