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장기이식만을 기다리는 환자들을 위해서
쉬지 않고 계속 달리겠습니다.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박진탁
안녕하세요.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 박진탁입니다.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게 떠오른 태양처럼 밝은 희망이 올 한 해를 환하게 비추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올해는 2월 29일까지 있는 윤년입니다.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365일 5시간 48분 정도라고 합니다. 태양력에서는 5시간 48분을 모아 4년에
한 번씩 하루를 늘리는데, 2024년이 그 특별한 하루가 보너스로 주어지는 해입니다.
하루, 24시간은 어떻게 보면 짧은 순간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간절하고,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할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시험을 앞둔 이에게는 모르던
문제를 완전히 이해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고, 여행지에서 예기치 않게 주어진 하루는
생전 해보지 못한 경이로운 경험을 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생사의 갈림길에서
장기이식만을 기다리던 환자에게 생명을 선물 받은 하루는 인생에서 가장 간절히
기다린,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올해 선물처럼 주어진 하루를 어떻게 보내실 계획인가요? 모쪼록 그 하루가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로 가득 차기를 바라며, 그 기쁨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