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짱이에요.

라파의집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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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의집 이용후기

2023. 09. 15
김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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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짱이에요.

와~~ 할머니 짱이에요.^^
신장기증인 김보영입니다.
라파의집은 혈액투석환자들을 위하여 설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저같이 기증한 사람들을 위하여 특별히 게스트룸을 이용 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지난 8월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라파의집을 이용하였습니다.
8월 27일 늦은 저녁 시간 게스트룸에 도착하여 문을 연 순간
“와~~ 할머니 너무 깨끗해요.~ 할머니 뷰가 짱이에요.~~
두 손주 녀석이 난리가 났습니다.
아이들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너무 잘 정돈되어있었습니다. 깨끗하게 개어진 수건, 눈부실 정도로 하얗고 빳빳하여 눕기도 아까운 이부자리 방마다 달려있는 에어컨, 등등
중학생 손주가 숙소에 도착하기 전 한 얘기가 있었습니다.
”할머니 꼭 라파의집인가 뭔가 하는 곳에 가야 해요?“
왜? 어때서? 라고 물으니 ”그냥 좀 그래요.“ 라고 부정적으로 말했던 아이가 ”할머니 여기 오길 잘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와요.“라고 했습니다.
참~ 좋았습니다. 어깨가 으쓱했지요.^^
제거 손주에게 라파의집을 은근히 자랑하고 싶었나 봅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박진탁이사장님과 본부직원들께 감사드리고,
저희들이 따뜻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조리실 선생님들과, 깨끗한 환경에서 잘 쉴 수 있도록 애써주신 정덕수진주지회장 부부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장기기증운동본부 사랑합니다.
참~~!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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