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써보는 유언

  • 2021. 11. 16
  • 정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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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즐기다 갑니다.

한번 왔다 가는 세상이라도들 합니다. 나 또한 한번 왔다 가는 생이고, 그리 믿고 온전히 정성을 다해 살아가려 합니다. 세상의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고, 세상의 많은것을 이용하며 잘 즐기며 잘 놀다갑니다. 거창한 삶의 무게 이런것도 없고, 숨막히는 고통도 없었던 인생입니다. 지금 이순간도 잘 즐기고 잘 놀다 간다는 생각으로 깨끗히 온전히 사용한 내 모든것들을 사회에 내려놓고 난 조용히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무덤만들지말고, 납곱당 같은 곳에도 두지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냥 조용히 흐르는 물에 뿌려주시고, 조금 여유가 있걸랑 아버지 모신 성재의 아래 나무에다 그냥 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냥 아버지 어머니 모신 그곳에서 그냥 함께 있다는것만으로 좋을것같습니다. 참~~~ 잘 살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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