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써보는 유언

  • 2022. 01. 12
  • 배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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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삶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삶으로 인해 찰나 같고도 영원 같았던 따뜻한 순간들을 간직하고 떠나갑니다. 힘들었던 순간, 즐거웠던 순간, 행복했던 순간 모두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참으로 좋은 가족들을 만났고, 따뜻한 남편을 만났고, 정많은 친구들을 만나서 감사했습니다. 조금 더 과감한 삶을 살았더라면..하는 생각이 듭니다. 해보고싶은 것들, 왜 안했을까? 가고 싶은 곳들, 왜 안갔을까? 이 글을 보는 내일을 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는 많은 분들께서는 잠깐 주어진 삶의 기회를 보이지 않는 틀에 갇혀 후회를 남기지 마시고 하고싶은 많은 것들을 도전하고 실행하며 넓은 세상을 더 풍요롭게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곁은 더 행복하고 아름다운 곳이라는 것을 알기에 두렵지도 슬프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언젠간 만날 것이므로 아쉬워도 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정말 행복했고, 천국으로 가는 마음이 너무나도 평온하고 감사합니다. 우리는 어차피 다 죽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살아서 깨어남을 감사했고 내 인생은 끝을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것을 늘 인지했기에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소중하고 감사했던 것 같아요. 천국에서 좀 지내다가 이생에서 또 태어나고 싶어요 ㅜㅜㅋㅋㅋ 그땐 또 다른 나로 한번 살아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남자로 태어나고 싶네요 저는 성격상 남자가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ㅎㅎ 잘 살다 갑니다! 엄마,아빠 하늘에 계실지, 아직 조금 더 이 땅에 살다가 오실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우린 영원히 한 가족이니까~ 늘 지켜줄께요! 결국 천국에서 모두 만납니다 남은인생 진짜 즐기다가 오세요~ 좋은 곳에 먼저 가서 미안해요 모두 고마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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