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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써보는 유언

  • 2024. 09. 26
  • 양지원
  • 이 게시글을 81명이 보았습니다.

저는 제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요. 그리고 학창 시절에는 사춘기를 심하게 겪어 부모님 마음에 상처를 주기도 하고 저 때문에 힘들었을 피해자들도 분명 있을 거에요. 이 두 가지가 성인이 된 저를 정신적으로 괴롭혀요. 과거 철없던 내가, 지금 철이든 나를 괴롭힙니다. 나는 좋은 인생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저의 업보겠죠 하지만 내가 죽는다면 잘못한 행동이 100가지 일지언정 1가지라도 하고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 선택에 절 대 후회는 없고, 전 오히려 어떤 것이든 다 내어주고 싶어요. 누군가 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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