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본부

  • 2020. 0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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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에게 새 삶 줬다, 마지막 약속 지킨 장기기증 운동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한 정현숙씨의 생전 모습. 오른쪽은 남편 김종섭씨. [사진 유족]


“사랑하고, 미안합니다. 당신이 살아서 결심한 장기기증을 실천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바람대로 이뤄졌으니 하늘에서도 다른 사람에게 새 삶을 줬다는 마음으로 편히 쉬기를 바랍니다.”

 

전 장기기증본부 간사 정현숙씨

갑자기 뇌출혈 재발해 뇌사 상태

가족들, 서약대로 장기기증 동의


지난 17일 세상을 떠난 고(故) 정현숙(53)씨의 남편 김종섭씨가 부인에게 한 작별의 인사다. 정씨는 신장·각막 등 장기를 5명에게 기증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19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2일 집에서 뇌출혈로 쓰러졌다. 7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적이 있지만, 이후 관리를 잘해 건강에 큰 문제는 없었다고 한다. 서울 보라매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뇌사 상태에 빠졌다.




[기사 전문 보기]
https://news.joins.com/article/23734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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