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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의집 이용후기

  • 2023. 09. 06
  • 김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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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 미결정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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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의집을 가기위해 지난 몇개월간 일정을 맞추고, 계획을 잤습니다.
그리고 가기 2일 전 (8월29일) 코로나 검사를 받았는데, 아무 증상이 없었음에도 코로나 확진, 양성판단을 받아, 자가격리를 했고 부득이하게 라파의 집 입실을 1주일 연기했습니다. 자가격리 중에도 흔히 나타나는 콧물, 기침, 열..등 이상 증상은 없었으며 자가키트 또한 음성이였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2~3주전 가족들이 약간의 감기 증상이 있었던것 같았습니다
자가 격리후 9월 4일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았으며, 다음날 9시에 미결정 통보 & 재검사를 받으라는 문자에 9월5일 아침 10시에 재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라파의 집 담당자는 그 소식을 듣자마자
오지말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코로나에 걸리면 45일은 양성이 나오다며.
와서 거기있는 사람들 다 코로나 걸리면 어떻할거라며.
제가 현재 미결정 상태고 다음날 음성 나오면 가도 되냐고 다시 여쭤봤는데, 그분은 음성이였으면 바로 음성이 나왔을거라고 하더군요. 더이상 할말이 없었습니다. 제가 무조건 간다고 한것도 아니고, 무슨 감염자 취급당하는 느낌이였습니다.
결과는 9월 5일, 강서보건소에서 아침 9시 30분 음성 판단 받았습니다.
강서보건소에서는 검출양이 부족하여 미결정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통계치만을 가지고 그렇게 상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만성 신부전증으로 아픈 환자한테 감염자 취급까지..
조금 더 발전 된 라파의 집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라파의 집 대신 다른 투석병원과 숙소를 이용해 제주여행중입니다.
라파의 집을 이후에도 이용할 마음도 추천할 마음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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