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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의집 이용후기

  • 2023. 11. 13
  • 천미성
  • 이 게시글을 231명이 보았습니다.

라파의 집은 작은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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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투석을 시작하고 일을 병행하며 팔에는 온통 멍투성이, 하루 건너 발생하는 이벤트로
투석을 하면서 과연 일을 지속할 수 있을까, 여행이란 건 가능한 것인가 생각했습니다.
조금씩 안정이 되고 적응이 되면서 여행을 꿈 꿨을때, 그걸 안전하게 실현시켜 주는 라파의 집을 알게 되었지요

라파의 집은 작은 천국이었어요
다른 여느 숙소보다도 아늑했고, 일하시는 분들은 따뜻했으며, 마음에 평안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반찬 하나 국 하나 맛없는게 없고 너무 균형된 식단, 꿀맛같은 집밥이라 영혼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이었구요
투석실은 시설도 좋지만 간호사 선생님들 특히 수간호사 선생님 너무 친절하시고, 제가 어깨 통증도 있고 발바닥 통증도 있었는데
세심하게 신경써주시고, 무엇보다도 투석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력이 상당하셨고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어찌나 감사한지 몰라요. 지금도 문득문득 그 따스함이 생각이 납니다.

라파의 집 다녀오면서 매일매일 만보걷기를 시작하면서 체력도 많이 좋아졌고, 여기서 받은 탄력으로 지금도 운동하며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갈수있으면 더 자주 가고 싶지만 직장생활도 그러지 못해 너무 아쉽네요.
투석하면 이제 여행도 못가겠지 했던 마음에 생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시설이 오래오래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감사헌금과 후원 참여도 하고 왔네요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작은 천국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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