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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써보는 유언

  • 2022. 03. 27
  • 유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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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을 쓴다는 건

유언을 쓴다는 건 죽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 아닌, 남은 삶을 의미 있게 살기 위한 스스로의 다짐이라 생각합니다. 언제 생을 마감할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은 살아서 좋았다 말하며 떠나고 싶네요. 하지만 인생은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깐... 이렇게 유언을 쓰는 거겠죠? 그러니 좋았다! 하면서 떠나려면 하루하루 의미있게 살아야겠어요! 24살 3번의 실패를 겪은 제가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 다시 마음을 잡고 다시 일어설 시기 즈음에 뉴스를 보다 장기기증을 해서 6명의 생명을 구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제 삶은 살면서 남들에게 도움을 준 기억이 그다지 없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이렇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제 기증을 받고 새 삶을 사시는 분들에게도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다시 마음을 잡고 일어나시길 바란다고 말하고 싶네요. 행복하세요. 202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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