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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써보는 유언

  • 2020. 06. 18
  • 이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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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절 잘 놀다 갑니다.

오며 가며 만나던 수 많은 사람들 .. 꽃들..나무들 그속에 깊은 비밀을 담은 추억들... 때론 힘겹고 눈물낫지만 가끔씩 불었던 따스한 온기에 또 살아갈 맛이 나고 힘을 내서 지냈습니다. 이제는 이곳을 떠나 어디로 갈지... 돌아보면 참 바삐 애쓰면서 살았습니다. 그런 나를 지켜봐주던 많은 눈빛들... 응원해주던 많은 손길들 다 안고 이제는 갑니다. 저를 기억하시려거든, 최선을 다해 살았던 사람, 사람을 너무나 좋아한 사람 이라 여긴다면 좋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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