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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써보는 유언

  • 2024. 03. 21
  • 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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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다 갑니다.

제가 가진 능력과 성품에 비해 많은 것들을 누리고, 많은 도움을 받고, 많은 사랑과 감사함을 느끼며 한 평생 후회없이 잘 지내다 갑니다. 만약 내 지인들이 이 글을 보게된다면, 부디 나 이외에 다른사람을 한 번이라도 더 이해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조금만 더 공감하고 이해하며 함께 어울리며 살면 좋겠습니다. 저를 아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제가 지낸 모든 순간에 의미가 있었습니다. 다음 기회가 온다면, 또 만나뵙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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