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본부

  • 2020. 0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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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딸의 아버지, 이웃 3명에 새 삶 선물하고 떠나다

▲ 장기 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난 고(故) 오성만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누가 받을지 모르겠지만 아빠의 따뜻한 성품까지 같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뒤 장기 기증을 통해 3명에게 새 생명을 선사하고 떠난 오성택(67)씨의 큰딸이 아버지를 추모하며 한 말이다. 아버지의 장기뿐만 아니라 성품까지 오래도록 보존되고 또 기억되길 바라는 딸의 애틋한 마음이 느껴진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경북 동해안을 강타한 지난 7일 포항에서 목장을 운영하는 오씨는 위험을 무릅쓰고 목장 축사 지붕 위로 올라갔다. 최대 풍속이 초속 40m에 이르는 강풍 때문에 지붕 일부가 파손된 것을 보고 수리하기 위해서였다.


[기사 전문 보기]
http://www.segye.com/newsView/20200915522662?OutUrl=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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