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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써보는 유언

  • 2020. 02. 10
  • 임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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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마음으로 생에 마지막으로 진심어린. . !

진정한 마음으로 생에 마지막으로 진심어린 글을 써봅니다. 누군가 이글을 읽고있는 시점에는 저는 이세상이 아닌 곳에서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잠들어 있을것입니다 그다지 건강하지않은 저의 장기를 누군가에게 줄수있는 여건이 허락한다면. . ! 생에 다하지 못했던 일들을 그 누군가를 통해서 조금은 이루어 보려 함에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진정 남을 위해 아무것도 할수 없었던 아니 하지 않았던 것에 많은 후회를 하며 생의 마지막을 조금은 후회없는 마무리를 하고 싶읍니다 사후 저의 장기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곳에 쓰일수만 있다면 저는 제 자신을 모두 드리겠읍니다 비록 생전에는 바르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고통을 받았을 저의 육체이지만 마음만은 순수했읍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위해 홀로 고생하신 어머니와 저를 남편이라 믿고 의지한 아내(임수민) 그리고 저를 부모로 인정해준 아들(현우) 딸(나경) 진정으로 고마웠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읍니다 못난 저로인해 모두들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읍니다 그리고 온전치 못하게 잠들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마지막으로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조금은 보탬이 되었다고, 잘했다고, 그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잠들었다고 생각해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2020년 02월05일 임 상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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