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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써보는 유언

  • 2021. 03. 18
  • 금혜윤
  • 이 게시글을 618명이 보았습니다.

21살

2022년 10월 9일 일요일 어두컴컴하고 험악한, 비리로 가득 찬 이 세상 속에 다정다감한 작은 빛도 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감히 제 주제에 행복해지고 싶었습니다. 이 장기 기증이라는 행동이 저에게 있어 가장 크고, 가장 잘한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삶을 사는 일이 힘이 듭니다. 21년 동안 참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어떤 이는 죽고, 어떤 이는 태어납니다. 또 어떤 이는 울고, 또 어떤 이는 웃습니다. 저는 이 세상이 정말 밉습니다. 어른으로써 이 세상이 좀 더 나은 세상이길 바랍니다. 힘든 일은 제가 다 짊어지고 가겠습니다. 그러니 부디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생, 저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후회 없이 봉사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선의를 베풀고 도우며 제 인생을 평생 남을 위해 살겠다고 약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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