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본부

  • 2020. 0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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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원했던 대학생 돌연사…기증단체에 조의금 기부한 친구들

성인 되자 바로 어머니와 함께 ‘장기·각막·조직기증’ 등록

조혈모세포 기증 약속 땐 “생명 살릴 수 있는 가치있는 일”


고인이 지난 1월 인도에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 활동을 하고 있다. 송연창씨 제공



지난 5월24일 대학생 이모씨(22)가 서울 서대문구의 자취방에 쓰러져 있었다. 이씨와 연락이 닿지 않던 여자친구가 이씨를 발견했다. 돌연사였다. 이씨는 평소 지병이 없는 건강한 청년이었다. 학생군사교육단(ROTC)에 합격해 연말 훈련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이씨의 죽음은 가족을 비롯해 친구들에게 갑작스럽게 닥쳤다.


코로나19 여파로 장례식은 가족 위주로 조촐하게 치러졌다. 이씨의 친구들은 조의금을 모아 전달하려 했다.


“부조 안 받으려고 합니다. 좋은 데 쓰길 바라요.” 이씨의 어머니인 이모씨(52)는 학생들이 무슨 돈이 있겠냐며 사양했다. 이씨의 친한 형이던 송연창씨(23)는 이씨가 평소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하고 친구들에게 자랑한 기억을 떠올렸다.



[기사 전문 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7300600025&code=100100#csidx24ca29a8f38995f8c41a8d61c24a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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