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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05.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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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4명에 새 삶 선물…20대 외동딸 ‘별’이 되다


故정다솜 양 급작스러운 뇌출혈로 의식불명 뇌사 판정

유족 “다른 누군가에게 살아 있다는 사실에 위로”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 4일 인하대병원에서 고(故) 정다솜(29) 씨가 폐·간·좌우 신장 등을 기증하고 4명의 말기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혔다.


고인이 된 다솜 씨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1년 과정의 영어교육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후 귀국했고, 이후 인천에서 영어학원을 오픈해 운영하던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이었다. 평소 아픈 곳 없이 건강했던 다솜 씨는 이달 1일 어머니와 친척집을 방문 후 귀가를 위해 어머니 차에 타려다 갑자기 쓰러져 인하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뇌출혈로 의식을 찾지 못하다가 뇌사 상태에 빠졌다.


[기사 전문 보기]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05070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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