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야기

함께하는 사람들

나눔은 '나중'이 아니라 '지금부터'

  • 2020. 0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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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고생 많다


본부 후원회원 권현택 씨가 일을 하며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권 씨의 손을 잡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들’이라 부르는 이들은 그의 아버지나 어머니가 아니다. 치매 노인을 보호하는 어르신 요양센터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그에게 센터 어르신들이 만날 때마다 하는 이야기다. 권 씨는 ‘110명의 어머니, 아버지를 모시는 아들’로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자신을 보며 웃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보람과 사명감을 느낀다.


헌혈100회를 기념하고 있는 후원회원 권현택씨



지난 주 109번째 

헌혈을 했어요



바쁜 일정 중에도 그가 잊지 않고 챙기는 것이 있다. 바로 생명나눔이다. 2005년 생명나눔 예배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하고, 정기적으로 헌혈에도 참여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 ‘헌혈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100회 이상 헌혈한 사람들만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곳에 그의 이름과 사진이 등재된 것이다.


 이에 권 씨는 “이웃 돕는 일을 나중으로 미루고 싶지 않았다”며 “지금 내가 나눌 수 있는 것을 찾아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했을 뿐”이라고 겸손한 미소를 비쳤다. 3년 전, 그는 삶도 나눔도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자신과 꼭 닮은 동반자를 만났다. “아내도 저를 따라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어요. 요즘엔 먼저 ‘여보 우리 같이 헌혈하러 가자’고 얘기할 정도예요”


권현택 씨와 아내 박주희 씨



본부를 비롯한 4개 단체에 후원하며 주말에는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봉사를 한다는 권 씨에게 나눔은 생활의 활력이자 삶의 신념이다.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변치 않고 

생명나눔 운동과 함께하겠습니다” 



다시금 나눔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그의 얼굴에 확신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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