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로고

희망이야기

캠페인

전국 대학가에 퍼진 생명나눔 물결

  • 2024. 07. 04
  • 이 게시글을 57명이 보았습니다.

봄 학기 개강 시즌을 맞이해 

전국 14개 대학에서총 1,963명의 학생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하며, 

젊은층의 장기기증 인식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장기기증 인식개선 위해 전국 대학생들이 나섰다"




봄기운이 완연한 대학 캠퍼스에 생명나눔 운동의 메아리가 울려 퍼지며 모처럼 대학가의 낭만이 짙어졌다. 지난 3월 12일 부산시 동명대학교를 시작으로2024년 대학교 장기기증 캠페인의 막이 올랐다. 


2001년부터 매년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장기기증 캠페인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에도 각 대학의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본부와 함께 장기기증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장기기증 인식개선을 위해 힘을 모았다.





3월 13일부터 이틀간 캠페인을 진행한 경희대학교의 PTPI(People To People International) 동아리 회장 신수민 씨(화학과, 3학년)는 1학년 때부터 봉사자로 참여하며 교내 장기기증 인식 확산을 위해 활약하고 있다. 


신 씨는"학우들이 생명나눔의 가치에 점차 눈을 뜨는 것 같아 기쁘다." 라며,"상호 작용을 통해 고착된 장기기증의 부정적인 관념을 해소하고, 장기기증 희망등록이라는 실천과 인식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3월 20일과 21일 캠페인을 실시한 동덕여자대학교의 RCY(청소년적십자) 동아리 회장 정예인 씨(글로벌 MICE, 2학년)는 신장이식을 기다리다 유명을 달리한 할머니의 사연을 전하며,"장기이식은 남의 일이 아닌 나에게, 또는 우리 가족에게 절실히 필요한 나눔일 수 있다." 라고 덧붙였다.





3월 19일부터 이틀간 캠페인을 진행한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총 382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지난해에 이어 단일 대학으로는 최다 인원이 생명나눔 운동에 참여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밖에도 경남대학교, 대동대학교, 명지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수성대학교, 신라대학교, 아주대학교, 창원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에서 연이어 장기기증 캠페인이 전개되며 1,963명의 청년들이 생명을 살리는 약속에 동참했다.


지난해 장기이식 대기 환자가 5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20대들의 적극적인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가 침체한 생명나눔 운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록으로

추천이야기

  • 반쪽이기에 행복한 우리 모자母子

  • 믿음으로 피운 꽃

  • MZ세대, 20대의 장기기증 희망등록률이 가장 높은 이유는?

  • 영원한 1번, 우리 딸

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