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이웃
선한이웃 Vol.227
2018 11+12
- 2018 장기기증의 날국내 최초 장기기증 교육 동화책 탄생
- 2018 장기기증의 날2018 생명나눔 주간, 초록물결 물들다
- 따뜻한 동행개그맨 오지헌의 나눔이야기
- 생명의 물결2018 후원회원 패밀리데이
- 함께 나누는 생명덤으로 사는 인생
5건의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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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장기기증의 날
국내 최초 장기기증 교육 동화책 탄생
국내 최초 장기기증 교육 그림책 제작 제 5회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 지난 9월 5일, 서울시가 주최하고, 본부가 주관하는 2018년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은 청계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진행되었고, 서울시 및 본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기기증의 날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이 날,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및 심장이식인,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가족, 장기기증 홍보대사 방송인 현영, 에바 씨 등이 참석했다.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한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 “우리나라 장기기증 등록 연령을 낮춰야 합니다!” 2018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본부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 연령을 만 16세로 낮추자는 서명운동과 함께 장기기증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보다 넓히고자 그림책 출간 기념회를 진행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만 19세가 되어야 자신의 의사만으로 장기기증 희망 등록이 가능해 해당 제도가 장기기증 활성화를 방해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미국은 만 13세, 일본은 15세, 호주는 16세부터 본인의 의사만으로 장기기증 등록이 가능한 것에 비해 매우 높은 연령 기준을 갖고 있는 것이다. “심장이의 두근두근 비밀을 함께 읽어봅니다” 어린 나이에서부터 장기기증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그림책을 제작하게 되었다. 재능기부로 제작된 그림책 ‘두근두근 심장이의 비밀’은 심장이 기증인의 몸에서 이식인의 몸으로 옮겨가는 과정을 여행처럼 그리며 아이들에게 장기이식의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재능기부를 해 준 작가 박현진 씨는 “아이들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장기기증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책자를 만들고 싶어서 이번 그림책을 제작하게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인 현영, 에바 씨도 자녀들과 함께 기념식에 참석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간된 장기기증 교육 그림책을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 현영 및 에바 씨도 자녀들과 함께했다. 미취학 아동의 부모인 두 홍보대사는 이번 행사에서 동화책을 아이들에게 낭독해주며 장기기증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일인지를 알려주었다. 또한 어린 자녀를 둔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들도 참여해 자녀들과 함께 장기기증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시영 씨는 “5살 된 아이에게 장기기증에 대해 설명해주기가 어려웠는데, 그림책을 통해 내가 참여한 장기기증 희망 등록이 어떤 의미를 가진 일인지 알려줄 수 있어 좋았습니다.”라고 참여 소감을 이야기했다. “내 아들의 심장소리를 들어봅니다” 이어 지난 2012년에 심장을 이식받은 이종진 씨의 가슴에 청진기를 대고 도너패밀리 강호 목사가 직접 심장 소리를 듣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강호 목사는 “생명을 살리고 떠난 아들을 기억하며 심장소리를 들었습니다. 종진 씨의 가슴에서 건강히 뛰고 있는 심장소리를 들으니 무척 감사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도너패밀리 강호 목사가 심장이식인 이종진 씨의 심장소리를 듣고 있는 모습 ---------------------------------------------------------------------- “더 행복한 서울시를 기대하며 생명나눔에 앞장섭니다!” 서울특별시의회 장기기증 희망 등록식 지난 9월 14일 오후 1시,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서울특별시의회 본관로비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장기기증 희망 등록식이 진행됐다. 생명나눔 주간은 매년 9월 둘째 주로 1997년부터 본부가 지정해 지켜왔고, 본부의 오랜 노력 끝에 올해부터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에 의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는 시민들을 위한 봉사와 헌신의 한 방법으로 장기기증 희망 등록에 참여했다. 이 날, 신원철 의장, 박기열 부의장, 김생환 부의장, 서윤기 운영위원장, 김용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91명의 시의원들이 장기기증 희망 등록에 참여해 110명의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중 83%에 달하는 높은 등록률을 보였다. 이번 등록식은 신원철 의장과 본부 박진탁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이어 장기기증 희망 등록에 참여한 91명의 시의원들이 차례대로 기념패를 전달받으며,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통해 생명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번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은 신원철 의장이 동료 의원들에게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독려하는 서신을 보내며 시작되었고, 서윤기 운영위원장과 김혜련 보건복지위원장이 함께 의원들을 독려해 많은 시의원들의 장기기증 희망 등록 행렬이 이어졌다. 박진탁 이사장은 “서울특별시의회를 넘어 전국적으로 생명나눔의 바람이 확산되어 장기기증 희망 등록률이 크게 늘어나기를 기대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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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장기기증의 날
2018 생명나눔 주간, 초록물결 물들다
“생명나눔 주인공들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제 22회 장기기증의 날 기념 초록리본 걷기대회 본부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한화생명이 후원하는 2018 장기기증의 날 행사가 지난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올림픽공원 피크닉 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생명나눔의 주인공인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생존시 신장기증인, 신장이식인,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후원자 등 700여명이 참여해 ‘초록리본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시원한 가을바람 맞으며, 생명나눔의 주인공들과 손을 맞잡고 걸어 봅니다” 9월 1일 오전 10시 30분, 장기기증 홍보대사인 스타 헬스트레이너 아놀드 홍이 직접 무대에 올라 걷기대회에 앞서 준비운동을 지도했다. 이번 5km의 걷기 코스를 밟는 이들에게는 저마다 생명나눔의 특별한 사연이 있었다.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및 본부를 통해 생면부지 타인에게 신장을 기증한 순수 신장기증인과 그들을 통해 새 생명을 얻은 신장이식인들, 자녀들과 배우자에게 장기기증의 소중한 의미를 직접 전하기 위해 참가한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까지 저마다 생명나눔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주인공들이었다. 트레이너 아놀드 홍을 따라 준비 운동하는 참석자들 “우리는 생명나눔을 인증합니다” 이 날, 올림픽공원 피크닉광장에는 다채로운 생명나눔 조형물 및 포토존이 설치 및 운영됐다. 특히 생명을 나누고 먼저 세상을 떠난 뇌사 장기기증인들의 이름과 생면부지 타인에게 신장을 기증한 신장기증인의 이름 72개를 손수 새겨놓은 조형물 ‘생명의 나무’가 설치됐다. 또한 본부를 통해 신장을 주고 받은 이들의 모임인 새생명나눔회 회원들은 체육대회를 진행하며 즐거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생명나눔을 실천한 뇌사 장기기증인들과 신장기증인들의 이름이 새겨진 '생명의 나무' “장기기증의 날, 저는 장기기증 홍보대사가 됩니다” 이 날, 최근 SNS를 통해 화제가 된 소방관 임경훈 씨가 장기기증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세종소방서 어진119안전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소방관이자 본부 장기기증 희망등록자인 임경훈 씨는 지난 7월, 심전도 마크와 함께 ‘나는 장기·조직 기증을 희망합니다'라는 문구를 문신으로 가슴에 새겨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전했다. 임 씨는 지난 2010년 본부를 통해 사후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했고, 100회의 헌혈에도 참여하며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왔다. 박진탁 이사장이 소방관 임경훈 씨를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모습 “아이들에게도 생명나눔을 가르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초록리본 걷기대회’에는 걷기대회 프로그램 외에도 국내 최초로 제작한 장기기증 소재의 그림책 읽기, 시각장애인 VR 체험, 후원 물품 판매 등 장기기증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과 어린이들과 생명나눔의 감동을 나눌 수 있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장기기증의 날에도 생명나눔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정신과 사랑을 기리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체험부스에서 각막기증 팔찌를 만드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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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동행
개그맨 오지헌의 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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