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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석 환자 진숙 씨의 불안한 외출...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 2020. 05. 22
  • 이 게시글을 749명이 보았습니다.


진숙 씨의 병원 가는 길은 두렵고 험난합니다



만성 신부전 환자들의 불안한 외출

김진숙(가명) 씨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취약한 만성 신부전 환자(신장장애인)입니다. 바깥에 나가는 게 두렵고, 불안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이틀에 한 번은 꼭 병원에 가야만 합니다. 진숙 씨 몸 안에 고장 나버린 신장 대신, 인공신장기를 통해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주는 '혈액 투석 치료'를 받아야만 생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랜 투병 생활로 합병증을 얻은 데다 면역력도 일반인보다 현저히 낮은 진숙 씨는 집을 나설 때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진숙 씨와 같은 처지에 놓인 혈액 투석 환자들이 8만 명에 달합니다.(2018년 기준, 대한신장학회 자료) 

오늘도 만성 신부전 환자 8만 명의 불안한 외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스크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 깊어가는 환자들의 시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많은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에 영향을 받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환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가고 있는데요. 일주일에 3~4회 통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만성 신부전 환자들에게 현실은 악몽과도 같은 시간입니다.


실제로 지난 4월,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청와대 국민 청원게시판에 환자들이 처한 현실과 불안한 마음을 드러낸 일이 있었습니다. 하루 걸러 병원에 가야하지만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현실과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안정적으로 투석 치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 등을 예로 들며 정부의 대책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환자들에게 마스크 공급 제한을 완화해 달라'라는 내용의 청원




늘 환자들의 말씀에 귀 기울여 온 본부는 환자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긴급하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보내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생용품의 품귀 현상이 극심해 넉넉한 수량을 확보하기 어려웠으나,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만성 신부전 환자를 위한 코로나19 예방 KIT'를 꾸려 환자들께 보내드렸습니다.



환자에게 보낼 키트 포장 작업


끝나지 않은 불안... 환자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세요!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집을 나서면서도, 감염의 위협과 두려움에 떨어야 하는 환자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혼란이 길어질수록 불안감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본부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KIT'를 기다리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더 많은 환자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여러분께서 오늘도 불안한 외출에 나선 환자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위 버튼을 누르시면 만성 신부전 환자들을 위한 '코로나19 예방 KIT' 마련 모금함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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