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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 - 청소년 생명존중, 나눔 교육

  •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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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의 희소식을 알립니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 마크

자랑스러운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 마크


좋은 일은 소문을 내야 하잖아요. 사장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도 여러분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은 일이
생겼어요.12월의 선물 같은 그 일은!!! 바로 본부가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는 거예요!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본부는 오래전부터 청소년 사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자해(자살)', '왕따', '학교폭력'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좋을까 하는 고민을 해왔답니다. 그래서 그 고민의 결정체인 생명사랑나눔운동이 2010년 청소년들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생명사랑나눔운동"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전하고,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깨닫게 해준답니다. 또한 장기기증을 실천한 사람들의 미담 사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발견하고,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여 성숙한 생명나눔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지난 11년간 이 교육을 피땀눈물로 만들어낸 본부가....!!! 지난 7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추진하는 '2021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의 비영리단체 부분에서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어요.


교육기부는 기업, 대학, 공공기관, 개인 등이 유, 초, 중, 고등 교육 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료 및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기부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청소년들이 '생명', '사랑', '나눔'의 소중함을 알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11년간 교육을 진행해 온 본부로서는 감사하고 뿌듯한 결과였습니다.



청소년교육-대면 및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교육 현장

대면 및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교육 현장



교육 후 고등학생들에게 물어보았다!


작년 초, 우리에게 다가온 코로나19로 인해 약 2년간 등교 축소, 원격 수업 등 교육 방식의 변화로 대면 교육보다는 비대면 교육의 비중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생명사랑나눔운동 역시 영상 자료를 통한 비대면 교육의 비중이 커졌는데요. 그 결과 올 한해 총 40개의 학교에서 23,715명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 중 단 6개의 학교만 강사가 직접 출강을 하여 교육을 진행하였고, 34개 학교는 동영상과 자료를 통해진행하는비대면방식의교육이이루어졌습니다.학생들의얼굴을마주하지못하고,랜선으로 만나는 일이 많아져서 소통의 아쉬움이 큰 한 해였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해준 학생들의 설문조사 참여 덕분에 장기기증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찐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교육-생명존중교육설문조사결과

생명존중, 나눔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설문조사 결과 중 일부


설문조사에는 올해 교육 참여 총인원의 34%인 8,087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해주었습니다.


설문조사를 통해 생명사랑나눔운동 중 학생들로부터 가장 주목을 받은 내용을 알 수 있었는데요.3,309명(42%)에 달하는 학생들이‘생명나눔을 실천한 친구 이야기(장기기증)’라는 응답을 해주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뒤 장기기증을 실천해 6명의 생명을 살린 고등학생 김유나 양의 이야기가 많은 친구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안겼나봐요. 이뿐 아니라 고등학생 때 각막을 이식받아 현재는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서지원 님의 이야기 역시 앞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 마음을 느끼게 해 준 미담 사례였어요. 이런 사연들 덕분이었을까요? 교육 후에‘친구들과 가족,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교육 후 실천해 보고 싶은 일들 중1위(3,029명, 37%)를 차지했습니다.‘나의 장점과 칭찬하고 싶은 점을 꾸준히 적어보기(2,446명, 30%)’가 2위로 그 뒤를 이었고요. 설문조사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교육 후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기고, 가족과 친구 등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더 잘 느끼게 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죠!!


한편, 생명나눔에 대한 의견도 엿볼 수 있었는데요.2,833명(35%)이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 의사를 밝혀 생명나눔 운동의 희망찬 미래를 기대하게 되었답니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를 하고 싶은 이유로는‘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인 것 같아서’가 1,480명(18%)으로 응답자 중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으로795명(10%)의 학생들이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서’라는 응답을 해 장기기증 및 이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장기기증 희망등록을 망설이는 이유로는 막연한 두려움(1,709명, 21%), 신체 훼손에 대한 거부감(1,522명, 19명), 사후관리 및 예우, 전반적인 정보 부족(977명, 12%)등의 응답 결과가 나와 장기기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어요.


 

청소년교육-장기기증희망등록서와활동지

(왼) 교육 후 학생들이 작성한 장기기증 희망등록서 / (오) 교육을 들으며 작성한 활동지



교육 후,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사랑하는 자신만을 노하우도 공유해 주었는데요. 이뿐 아니라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또래 친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타인을 향한 따뜻한 진심도 보여주었습니다.



Q. 나를 사랑하는 나만의 방법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친구들과 축구 시합 전 기합 외치기!"

- 경희고등학교 1학년 박OO-


"내가 정말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하기"

- 계성고등학교 3학년 김OO-


"힘들어하는 친구와 노래방에서 스트레스 해소하기!"

- 미양고등학교 2학년 이OO-



Q. 이식을 기다리는 친구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해주세요!


"힘든 마라톤을 뛰고 있지만, 언젠가는 결승선이 보일 거예요! 화이팅입니다!"

- 고명외식고등학교 3학년 강OO-


"꼭 이식을 받아서 새로운 삶을 행복하게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청담고등학교 2학년 최OO-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길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건강해지는 것을 우선으로만 생각하며 꼭 힘내세요!"

- 동덕여자고등학교 1학년 정OO-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과 다른 사람을 응원하는 방법을 아는 우리 학생들 너무 멋지지 않나요?! 이렇게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아이들을 보면 사장기지기는 오늘도 힘이 ??불끈불끈??난답니다!!



생명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우리는 청소년!


청소년교육-정신여자고등학교

시행규칙 개정 후 정신여고 학생들이 희망등록을 알리는 모습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2019년 7월 시행규칙이 개정이 되면서 만 16세 이상이면 법정 대리인 동의 없이 자발적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교육 후, 설문조사 외에도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인데요!


청소년교육-생명존중교육소감

생명존중, 나눔 교육을 들은 후 자발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 후 남긴 소감


이렇게 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나면 교육을 들은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명나눔의 의미에 공감하며 모바일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를 하고 있어요. 따뜻한 등록소감을 전해준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마음 덕분에 올겨울 본부는 핫팩이 필요 없습니다.


코로나19 속에서 1년을 보낸 우리 청소년들은 그 어느 때보다 생명의 소중함을 더 잘 알게 되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 마음에 본부가 힘을 더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겠죠?! 본부는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생명사랑나눔운동" 교육을 할 예정입니다!! 많은 응원과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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